서울 삼성역~봉은사역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2027년 완공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7-14 13: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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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3일부터 토목공사 4개 공구 입찰 공고 시작
서울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가 2027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진은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야간 경관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가 2027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진은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야간 경관 조감도(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 서울시가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를 2027년 말에 완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4일 토목공사 4개 공구에 대한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입찰공고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됐다.


시는 “입찰 공고 후 약 1개월 간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와 현장설명회를 거쳐 입찰참가자에게 90일간의 제안서 작성기간 주게 되면 11월경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과 동시에 우선시공부도 착공한다”고 설명했다.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영동대로 삼성역 사거리(2호선 삼성역)와 코엑스 사거리(9호선 봉은사역) 사이 600m 구간 지하에 폭 63m, 깊이 53m(지하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4~7층에는 5개 철도교통 환승 공간, 지하 2~3층에는 공공상업공간이 생긴다. 기존 도로는 지하화(지하1층)되고 그 위 지상에는 녹지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기존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의 경우 환승객이 많았다. 이에 따라 승강장을 확장·리모델링하여 복합환승센터와 연결한다”며 “9호선 봉은사역은 위례신사선정거장 및 공공상업공간과 지하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광역복합환승센터의 핵심 디자인 개념은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제안된 ‘라이트 빔’ 유리 구조물이 녹지광장을 중심으로 남북 480m 구간에 지하 4층까지 설치되어 낮에는 자연채광이 지하공간을 밝힌다. 밤에는 실내조명이 밖으로 표출돼 코엑스, 현대차 GBC와 함께 입체적인 도시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공사기간은 약 7년 2개월로 2027년 말에 완공될 계획이다. 사업비는 토목공사에 1조759억원이 소요되고 광역급행철도사업, 위례신사선 GBC 공공기여금과 주변 교통개선사업 부담금이 재원을 활용된다.


시는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에 항구적인 대중교통체계를 지원하는 권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승으로 서울, 수도권을 하나로 묶어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공사 중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수요가 많은 삼성역 주변은 현재와 같이 차로수를 유지하고 지역 주민 생활불편을 줄이기 위해 소음과 미세먼지 등은 환경기준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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