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29일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많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우 속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미 지난 23일 부산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도가 침수돼 차량 7대가 물에 잠기고 3명이 시민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장마철에는 안전 뿐만 아니라 차량침수 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일 공식 포스트를 통해 장마철 대비 폭우 속 안전운전 방법과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30일 도로교통공단 안내에 따르면 우선 장마철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은 가급적 피하고 주차 시 침수 위험이 낮은 고지대나 배수가 잘되는 장소를 정해 주차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침수지역을 지날 경우 물이 차량 범퍼보다 높게 차오르면 변속기를 1단이나 2단으로 변속한 뒤 한 번에 통과하는 게 좋다. 그 이상으로 너무 빠르게 통과하면 차가 물을 밀어내면서 앞쪽 수위가 높아져 엔진으로 물이 들어올 수 있다.
자동변속기 차량은 기어를 D에 놓고 통과하면 중간에 변속과정이 일어나 머플러 배기가 멈추는 순간 엔진에 물이 들어갈 위험이 있다.
네비게이션이나 오디오시스템, 에어컨, 전자장치 등 편의장치 사용은 갑작스러운 엔진 정지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꺼두는 것이 안전하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주차해놓은 차량이 물에 잠겨 있을 때 침수지역을 벗어나기 위해 시동을 거는 경우가 있는데 이 행위는 더 큰 고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침수된 상태에서 차량에 시동을 걸면 더 위험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엔진은 공기를 흡입해 연료와 함께 폭발하므로 침수된 차량에 시동을 걸면 엔진 내부에 공기 대신 물이 유입돼 큰 문제를 일으킨다.
차량 내부 바닥이 잠질 정도까지 침수됐다면 엔진이나 각종 전기 장치에 물이 이미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 상황에서는 배터리 연결을 차단해 차량 각 부분의 누전을 막는 것이 좋다. 배터리 차단이 끝나면 견인 서비스를 이용해 가까운 정비소나 안전지대로 신속하게 차량을 이동시켜야 한다.
차량이 웅덩이에 빠져 헛바퀴만 돌 때는 주변 차량이나 경운기에 로프를 이어 탈출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혼자 처리해야 하는 경우에는 빠진 바퀴의 뒤쪽과 바닥면 사이에 단단한 물체를 넣고 가속페달을 깊게 밟아 후진으로 탈출하면 된다. 만일 차가 빠지지 않을 경우에는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 중 견인서비스를 요청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차량 속도를 30~40% 이상 줄여 안전운전 해야 한다.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워 반대편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할 수 있으므로 1차선보다는 2차선·가변차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폭우 시 시야 확보가 어렵다면 비상등을 점등하여 주변 차량에 상황을 알리고 상대방 운전자가 내 차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전조등, 안개등 모두 점등하는 것이 안전하다.
평소 와이퍼를 제대로 관리하고 앞 유리창과 사이드 미러에 발수코팅제를 뿌려두면 폭우 시 시야확보에 도움이 된다.
도로교통공단은 “장마철 주행을 대비해 와이퍼와 타이어 등을 점검하고 주행 중에는 수시로 교통방송을 청취해 침수지역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동부와 경기남부, 충청도, 전북북서부, 경북서부, 강원중남부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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