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바다로 날린 시즌 2호 홈런포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4 09:39:52
  • -
  • +
  • 인쇄
추신수가 시즌 2호 홈런을 장외 바다로 날렸다, 적색 부분이 홈런 볼 위치(사진, 엠빅뉴스 캡쳐)
추신수가 시즌 2호 홈런을 장외 바다로 날렸다, 적색 부분이 홈런 볼 위치(사진, 엠빅뉴스 캡쳐)

[매일안전신문]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타구를 장외 바다로 날렸다. 지난 1일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장외 우월 2점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의 활약으로 텍사스는 9대5로 승리해 2연패를 끊었다.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한 추 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3대 1로 앞선 5회 초 1사1루 볼카운트 2-0에서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의 3구째 볼을 맞이했다. 시속 86마일(약 138km)의 빠른 볼은 우월 2점의 통쾌한 장외홈런이 됐다.


오라클파크 경기장은 홈에서 오른쪽 펜스까지의 거리가 94m에 불과하지만 바닷바람이 경기장 방향으로 불기 때문에 장외홈런이 어렵다.


추신수의 타구가 바다로 떨어지자 깜짝 놀란 뒤 홈런볼을 줍기 위해 보트를 탄 야구팬들과 주민들이 경쟁해서 노를 젓는 모습이 연출됐다.


5-5로 팽팽했던 7회 초엔 추신수는 무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진루했다. 이어진 무사 만루 찬스 윌리 칼훈의 희생플라이로 추신수는 1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상승 분위기를 탄 텍사스가 9대5로 이겼다.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20타수 중에서 3안타 중 2안타가 홈런으로 타율은 0.125에서 0.150으로 올랐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혜연 기자 김혜연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