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요,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사망에 온라인 ‘애도’ 물결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9 21: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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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윅 보스만(사진=채드윅 보스만 인스타그램)
채드윅 보스만(사진=채드윅 보스만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 마블 영화 ‘블랙팬서’ 역할로 이름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채드윈 보스만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온라인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8일(현지 시각) 보스만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2016년 대장암 3기 선고를 받고 4년간 투병을 해온 보스만이 결국 세상을 떠났다”는 글이 올라왔다. 향년 43세. 보스만은 자택에서 아내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갑작스러운 부고에 충격에 빠졌다. 생전 보스만이 암 투병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았기 때문. 특히 ‘블랙 팬서’ 촬영 당시 이미 암 3기 선고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보스만과 마블 히어로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이날 SNS에 “망연자실했다. 표현할 수 없이 마음이 아프다”며 “그는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 있었다. 우리 우정에 대해 끝없이 감사한다”는 글을 남겼다.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는 “채드윅이 그리울 것이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그는 정말 진실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유족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보낸다. 편히 쉬길”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헐크’ 마크 러팔로는 “그는 아주 재능 있고 멋진 사람이었다”며 “역사상 가장 훌륭한 배우 중 하나였으며 그의 재능은 이제 막 시작이었다”고 유족을 위로했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보스만과 함께 출연했던 배우 수현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보스만 사진과 함께” 뉴스 속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와칸다 포에버”라는 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온라인 및 SNS에서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 “영원한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안타깝다” 등 보스만을 추모하는 글이 잇따랐다.


한편 보스만의 사망으로 영화 ‘블랙 팬서’ 시리즈 제작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2022년 개봉을 확정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주인공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


마블 스튜디오는 이날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 당신의 유산은 계속될 것”이라는 추도 입장문을 냈지만 ‘블랙 팬서2’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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