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이규보 후손 영천 들밥 만드는 어머니 관심↑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9 20: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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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보 후손 조정숙 어머니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이규보 후손 조정숙 어머니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매일안전신문] 영천의 투박한 호박잎 들밥을 만들어 대접한 어머님이 이규보 후손이란 사실이 눈길을 끈다.


19일 방송된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경북 영천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철이 금호강의 제 1지류인 자호천에서는 바짓단 야무지게 걷어붙이고 물속으로 뛰어드는 어머니들을 만나 다슬기 들개국을 맛봤다.


이어 김영철은 자천리의 오리장림은 평균 수령이 150년 이상 된 아름드리 거목 3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는 곳을 찾았다.


영천시장에는 집집마다 커다란 무쇠 솥을 걸고 24시간 뽀얀 국물을 우려내는 곰탕 골목도 찾아 어머니, 누나, 남동생이 운영하는 곰탕을 맛봤다.


그리고 나서 김영철은 한 집에서 박을 말리는 풍경을 봤다. 빨랫줄에 바가지를 말리는것이다. 이것은 땀 흘려 일하는 어르신들께 건강한 음식과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조정숙 어머니의 작품이었다.


이규보 후손 조정숙 어머니의 들밥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이규보 후손 조정숙 어머니의 들밥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직접 텃밭에서 키운 재료들을 따다가 담백하게 볶아내 금세 들밥 한 상을 차려냈다. 들판에서 바가지 박박 긁으며 새참을 먹던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들밥이었다. 각종 나물에 호박전, 호박잎, 강된장이 있었다.


호박잎에 강된장을 쌈싸먹은 김영철은 “들판에서 일하다 먹는 것처럼 꿀떡꿀떡 넘어간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조정숙 어머니는 친정이 이규보 후손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규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규보는 고려시대 문신이다. 문인. 명문장가로 그가 지은 시풍(詩風)은 당대를 풍미했다. 몽골군의 침입을 진정표(陳情表)로써 격퇴하기도 하였다. 저서에 '동국이상국집', '국선생전'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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