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 11월 결혼’ 여자친구 “겉보기 달리 따뜻하고 배려 깊어 제가 데려간다”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9-22 10:31:20
  • -
  • +
  • 인쇄
박휘순 결혼 소식을 여자친구가 직접 발표했다.(사진=박휘순 인스타 캡처)
박휘순 결혼 소식을 여자친구가 직접 발표했다.(사진=박휘순 인스타 캡처)

[매일안전신문] 개그맨 박휘순이 결혼한다.


자신을 ‘박휘순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예비신부가 22일 박휘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휘순 예비신부는 “갑작스럽지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휘순오빠의 계정을 잠시 도용하여 인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휘순 여자친구가 쓴 인스타 글(사진=박휘순 SNS)
박휘순 여자친구가 쓴 인스타 글(사진=박휘순 SNS)

이어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연애는 할 수 있을까’,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하고 걱정도 되셨죠? 그 걱정은 좀 덜어내셔도 될 것 같아요”라며 “제가 데려갑니다”라고 유쾌하게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휘순에 대해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깊고, 저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이 남자 앞니 빠지는 날엔 제가 자일리톨 끼워주겠다”고 유머러스한 면모도 보였다.


예비신부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을 전하는 것이 너무나도 조심스럽지만, 전국의 모든 신랑신부님들 저희와 같이 힘냈으면 좋겠다”라며 “힘든 시기인 만큼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더욱 단단한 사이가 되고 행복은 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휘순 예비신부는 “혹시 계정 도용 당한 거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니다”라고 적어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결혼 축하드린다”. “너무 아름다운 소식이다”, “꽃길 걸으시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박휘순도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박휘순은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때에 알린 결혼 소식임에도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시작된 사랑.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다”며 “그 어떤 때보다 힘든 시기에 제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 준 그녀, 이제는 제가 그녀를 평생 지키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예비신부에 대해 “건강하며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라며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친구로 인해 저의 삶과 생활도 많이 바뀌었다. 무엇보다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친한 친구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휘순은 “살면서 때로는 힘든 순간이 오겠지만 지혜롭게 해결하고, 매 순간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하며 살아가겠다”면서 “장인어른, 장모님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같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박휘순은 오는 11월 결혼한다.


한편, 박휘순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다. 그는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개그콘서트’ ‘제3세계’ 코너에서 육봉달 캐릭터로 “맨손으로 북경오리를 때려잡고...” 유행어를 남기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데뷔한 그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 남자 부문 신인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 ‘선물’, ‘미녀는괴로워’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뽐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강수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