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플렉스 다시스물' 공유X채정안, '커피프린스 1호점' 빛낸 배우인데도 하기 싫었던 이유는..."처음에 별로"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9-25 09: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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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1호점' 주연 공유와 윤은혜 (사진,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 커피프린스편' 캡처) 
'커피프린스 1호점' 주연 공유와 윤은혜 (사진,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 커피프린스편' 캡처)

[매일안전신문] 2007년 여름, 모두의 마음을 불태웠던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 했던 배우 들이 13년 후 다큐로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 커피프린스편'에서는 공유, 윤은혜, 채정안, 이선균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에 대해 "약간 첫사랑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원래 약간 추억으로 남기려 했던 무언가를 다시 대면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세트장을 보던 공유는 추억을 되새기며 "진짜 그대로다"며 "여기 고은찬(윤은혜 분)이 머리 부딪히던 데다"고 말했다.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다큐 출연을 망설였다고 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 주연 공유 (사진,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 커피프린스편' 캡처) 
'커피프린스 1호점' 주연 공유 (사진,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 커피프린스편' 캡처)

공유는 "그때 그 감정 그대로 간직하고 싶었다"며 "혹여나 왜곡되거나 변질되거나 내가 지금 간직하고 있는 게 좋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커피프린스'는 별로 안 창피하다"며 "연기한 영상을 보면 '아 창피하다' 하는데 최한결은 봐도 뭔가 부끄럽고 창피하게 안 느껴지는 캐릭터다"고 말했다.


공유는 “최한결(공유 분)이랑 은찬이랑 둘이 결혼을 하고 옛날의 우리 모습 앨범 뒤지듯이 옛날에 찍어논 걸 같이 보는 느낌”이라 말했다. 이에대해 윤은혜도 공감했다. 공유는 “사람들이 그런 상상을 많이 하는 것 같았다"며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지'이런 얘기들 말이다"고 말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 주연 공유와 윤은혜 (사진,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 커피프린스편' 캡처) 
'커피프린스 1호점' 주연 공유와 윤은혜 (사진,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 커피프린스편' 캡처)

또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도 내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로맨스 장르 작품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이 있던 때였다”며 “배우로서 일을 시작하고 처음 겪는 사춘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유는 “한다면 하는 놈이다”,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라는 한결의 대사를 떠올리며 입대 전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커피프린스 출연을 결심했다고 솔직히 답했다.


채정안 역시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을 망설였다고 했다. 채정안은 “그때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그때는 작품이고 뭐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 주연 채정안 (사진,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 커피프린스편' 캡처) 
'커피프린스 1호점' 주연 채정안 (사진,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 커피프린스편' 캡처)

그러면서 채정안은 이혼을 언급했다. “개인적인 아픔을 겪은 이후 마주했던 작품이었다”면서 “깊은 이별을 하고 무기력하고 힘든데 ‘왜 자꾸 일을 하라고 해? 어떻게 일을 해?’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채정안을 캐스팅한 '커피프린스 1호점' PD는 “뉴욕과 파리의 중간쯤에 있는 여성의 이미지가 필요했다”라며 “예쁜 여성은 많았고 채정안도 그 중 1명이었는데 정말 매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은 2007년 방영돼 시청률 27%를 넘어서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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