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안관을 코로나19에 빠뜨린 호프 힉스(Hope hicks) 보좌관은 누구인가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3 09: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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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힉스 보좌관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폭스 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힉스 보좌관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폭스 뉴스)

[매일안전신문] 트럼프 미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이 군 병원에 입원했다. 백악관의 최초 감염자는 호프 힉스(Hope hicks) 보좌관이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주의 월터리드 군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호프 힉스(Hope hicks) 보좌관(사진., BBC NEWS)
트럼프 대통령 호프 힉스(Hope hicks) 보좌관(사진., BBC NEWS)

경미한 열이 있으나 74세의 고령인 점을 감안해 향후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도 가벼운 기침과 두통만 있지만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백악관 코로나19 시초는 모델 출신 트럼프 최측근 힉스 보좌관이 이 비상사태를 불러온 장본이다.


힉스 보좌관은 10대 시절 모델로 활동했다. 랄프로렌의 광고와 함께 드라마로 제작된 소설 '가십걸'의 표지에도 모델로 등장했다. 31세인 힉스 보좌관은 대학교를 졸업한 뒤 뉴욕의 홍보회사에 근무하던 중 이방카 트럼프의 패션회사를 담당하게 되면서 트럼프 가문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힉스 보좌관은 홍보회사를 그만두고 이방카의 패션사업을 직접 돕기 시작했다. 2016년 대선 출마를 준비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까지 정치나 선거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던 26세의 힉스 보좌관을 언론 담당 보좌관에 임명했다.


마이클 울프가 2018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기에 출판한 '화염과 분노'에 따르면 힉스 보좌관은 15세 연상인 코리루언 다우스키 선대본부장과 몰래 사귀는 사이였다고 한다. 대선 이후에는 백악관 공보국장에까지 올랐지만 2018년 갑자기 사임했다.


백악관 주변에서는 힉스 보좌관이 롭포터 전 백악관 선임 비서관과 사귄다는 소문이 적지 않았다. 힉스 보좌관은 이후 2018년 10월 폭스 뉴스에 부사장급인 최고홍보책임자(CCO))로 발탁됐지만 올해 백악관에 재입성했다.


이 과정에는 이방카와 사위 재너드쿠슈너 선임 보좌관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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