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아라대교 인근서 낚시하던 6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7 19: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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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김포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경기 김포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10시 47분께 김포시 고촌읍 아라대교 인근 하천에서 60대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출동한 구조 당국은 수색 작업 끝에 약 1시간여 만에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의 수심은 약 2.5m로 파악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낚시 도중 실족해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야간 시간대 낚시 활동 중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하천 주변은 조명이 부족하거나 바닥이 습해 미끄러운 경우가 많고 낚시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주변 지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경우 실족 위험이 커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구명조끼 미착용이나 단독 낚시 여부 등 안전조치 미흡 가능성도 사고 원인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야간 낚시 활동은 시야 확보가 어렵고 수변 주변 안전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추락 및 익수 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하천과 교량 인근 구간은 수심 변화와 미끄러운 지면 등 위험 요소가 존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야간 낚시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거나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주요 낚시 구역에는 조명시설과 안전난간 그리고 추락 위험 안내 표지판 등을 확대 설치해야 한다. 또한 단독 낚시를 자제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주변인과 위치를 공유하는 등의 안전관리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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