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한바퀴' 경남 합천 '자갈유과' 등장에 궁금증↑...'자갈로 어떻게 유과 만드나'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3 19: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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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쩍과 자갈유과가 화제다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송기쩍과 자갈유과가 화제다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3일 방송된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경상남도 합천군 동네를 도는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경남 합천군을 찾아 합천호에서 목선 카누를 타는 사람들을 만났다. 이곳은 물이 많고 풍경이 수려하기로 유명한 합천은 200명이 훌쩍 넘는 주민들이 취미 삼아 타기 위해 본인들이 직접 주문 제작한 목선 카누를 가지고 있었다.


물길을 따라 냇가에서 김영철은 어머님들을 발견했다. 이곳에서 어머님들은 자갈을 줍고 있었다. 자갈을 줍는 이유에 대해 어머님들은 유과를 만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같이 자갈을 주워 마을에 도착하니 커다란 당산나무 아래에서 한창 유과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주민들을 만나게 됐다.


송기쩍과 자갈유과가 화제다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송기쩍과 자갈유과가 화제다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자갈유과란 솥뚜껑을 뒤집어 놓고 그 위에 자갈을 깔아 유과를 굽는 것을 말했다. 이후 김영철은 자갈유과를 맛봤다. 어머님들은 식용 기름이 귀하던 시절, 마을 어르신들이 냇가에서 자갈을 주워다 불에 달궈 유과를 만들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영철은 한 떡집을 방문했다. 이 떡집에서 김영철은 송기떡을 만드는 모습을 봤다. 소나무 껍질이 찰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송기떡을 만들어오기 시작했단 합천 사람들은 이제 먹을 것이 차고 넘치는 시대에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음식이 됐지만, 이 방앗간에서는 여전히 추억이 있다고 전했다.


송기쩍과 자갈유과가 화제다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송기쩍과 자갈유과가 화제다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37년간 손수 레시피를 연구하고 발전시켜 송기떡으로 수많은 상도 받았다는 자부심 넘치는 남편과 아내가 김영철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이후 김영철은 풀빵 팥죽집을 찾아 갓 구운 풀빵 위로 걸쭉한 팥죽을 얹어주는 특이한 음식을 맛보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김영철은 대장경 기록문화테마파크와 홍류동 계곡, 자연산 송이 버섯국 맛집, 7대 종갓집에서 송주를 맛보며 경북 합천군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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