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화재감식 1인자 박남규 원장이 대구 지하철 화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4일 밤 9시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서는 국과수 특집을 맞아 박남규 원장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개된 박남규 원장은 대한민국 화재 감식 1인자로 지난 30년간 불의 흔적을 쫓아 왔다고 전했다.
박남규 원장은 "화재 감정하는 법과학자이다"며 "물리학을 전공하고 물리학적 기반에서 현장에서 일어나는 화재사고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일에 뛰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남규 원장은 화재 감식 전문가로서 하는 일로 "경찰에서 수사 요청을 하면 현장에도 가고 증거물 채취, 분석도 한다"며 "누구의 잘못에 의해 잘못했는지, 나올 때도 있고 불이라는 게 타서 없어지는데 연소의 흐름을 보고 발화 원인이 뭐가 있겠냐 이런 걸 좁혀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남규 원장은 대구 지하철 참사를 언급했다. 박남규 원장은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이 얼마 안 남았을 때. 그때는 제가 실무자니까 차 타고 여의도로 가는 중이었다"며 "5분 쯤 가는데 연구원에서 하차 하라고 전화가 왔길래 보니까 그날 아침에 대구 지하철 화재가 시작됐던 것이다"고 말했다.
박남규 원장은 "192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분들이 다친 신원이 100% 확인이 못된 안타까운 사고였다"고 전했다. 사고 후 17년이나 지났지만 6명은 아직도 신원 확인이되지 않았다.
또 박남규 원장은 “원래 불이 났던 1079 열차 안의 분들은 사망자가 거의 없는데 반대편에서 오던 열차에 계셨던 분들이 대부분 사망을 했다”며 “기관사들끼리의 소통이라든지 사령실하고의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구 지하철 참사는 2003년 2월 18일 벌어진 사건이다. 사건이 일어난지 약 3시간 이후인 오후 1시 38분경에 화재는 진압이 되었지만, 사망 192명, 실종 6명, 부상 151명이라는 엄청난 인명피해가 났다.
사망자 유족들은 현재까지 고통 속에 살고 있으며 살아남은 사람 역시 가스 노출에 의한 후유증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또 희생자들의 마지막 메시지는 현재까지도 많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휴대 전화가 많은 대중들에게 보급되던 시기라 각종 매체들을 통해 희생자들이 휴대 전화를 통해 사람들과 마지막으로 대화하던 내용들이 알려져 눈시울을 적셨다.
박남규 원장은 “원래 지하철의 의자는 방염 처리가 되어 화재가 났을 때 불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사람의 온기, 기름기와 만나면서 방염 성능이 제로가 됐다"며 "그래서 의자에 불을 붙이니 삽시간에 벽면을 차고 불이 번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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