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혜미, 어디서 봤나 했더니 '미스트롯' 참가자...결국 법적 대응까지 "잠자리 요구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0 17: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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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혜미가 화제다 (사진, 혜미 인스타그램 캡처)
블랙스완 혜미가 화제다 (사진, 혜미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 사기 혐의로 피소된 블랙스완 혜미가 법적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혜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DR 뮤직 관계자는 "혜미 사기 혐의와 관련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대응을 하기로 했고 추후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디스패치는 블랙스완 보컬인 혜미가 사기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은 혜미와 지난해 4월 SNS를 통해 알게됐고 집안일을 이유로 500만원을 빌려가기 시작 한 후, 숙소 보증금, 월세, 생활비 등 총 5000여 만원을 빌려갔지만 변제하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남성은 계좌 이체 송금, 신용카드 내역, 혜미와의 대화 내용을 증거로 공개했고 혜미와 연인사이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남성이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한 대화에는 혜미가 “술값이 모자르다”, “숙소 생활이 힘들다”, “생활비 좀 달라”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블랙스완 혜미가 화제다 (사진, 혜미 인스타그램 캡처)
블랙스완 혜미가 화제다 (사진, 혜미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혜미는 디알뮤직을 통해 “우선 경솔한 행동으로 소속사와 팬 여러분께 누를 끼친것에 사과드린다”며 남성과 SNS로 만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혜미는 “BJ로 잠시 활동하던 기간 수도 없이 별풍선을 제공해 고마운 마음에 만남을 가졌던 것이지 다른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남성이 오피스텔이 숙소인데 그곳에 와서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며 잠자리 요구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혜미는 “500만 원이란 돈을 빌린 것 외에는 대부분 남성 본인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이라며 “오피스텔 보증금이라고 표현된 금액도 고소인 주장과 같이 수천만 원이 아닌 120만 원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빌린 500만 원도 11월 이후 변제하겠다는 의사표시를 명확히 했고, 잠자리 요구나 만나자고 하는 것이 무서워 연락을 피한 것이지 사기를 치거나 악의적으로 ‘잠수’를 탄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블랙스완 혜미가 화제다 (사진, 디스패치 제공)
블랙스완 혜미가 화제다 (사진, 디스패치 제공)

혜미는 “연락도 없이 집에 찾아오는 등 사생활을 침해했지만 성적인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오피스텔을 남자들과의 비밀 데이트 장소로 이용했다는 등 이상한 여성으로 표현한 것을 참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법정대응을 예고했다.


혜미의 소속사 디알뮤직은 “사실상 개인적 일에 회사가 대응할 의무는 없으나 혜미 양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무책임한 악의적 폭로로 심혈을 기울여 론칭한 프로젝트에 결정적 흠이 갔으니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블랙스완 혜미가 화제다 (사진, TV조선 '미스트롯' 캡처)
블랙스완 혜미가 화제다 (사진, TV조선 '미스트롯' 캡처)

끝으로 “블랙스완의 활동은 11일부로 잠정 중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혜미는 지난 2015년 그룹 라니아로 데뷔했다. 2018년 10월경에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라니아는 팀명을 블랙스완으로 변경한 후 멤버 교체를 거쳐 올해 활동을 펼쳤다. 특히 혜미는 인기프로그램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혜미의 나이는 1995년생으로 25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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