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에 폭력까지' 성범죄 의혹 가을방학 정바비, 공연 취소 이유하더니 돌연 "나 아니야"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2 12: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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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의혹 가을방학 정바비가 억울함을 드러냈다 (사진, 정바비 블로그 캡처)
성범죄 의혹 가을방학 정바비가 억울함을 드러냈다 (사진, 정바비 블로그 캡처)

[매일안전신문] 인디밴드 가을방학가 공연을 앞두고 돌연 취소해 성범죄자가 맞냐는 의혹이 쏟아졌다. 이에 정바비는 부인했다.


정바비는 지난 11일 밤 자신의 블로그에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글을 시작했다.


정바비는 "유가족 및 친지분들께도 애도의 말씀을 올립니다"며 "저는 어제저녁 늦게 처음으로 경찰 소환을 받고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고, 고발 내용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차분하게 밝히고 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칫 고인에 대한 누가 될 수도 있어 지금은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때까지는 판단을 잠시만 유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며 "또한 언론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점에 대하여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성범죄 의혹 가을방학 정바비가 억울함을 드러냈다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
성범죄 의혹 가을방학 정바비가 억울함을 드러냈다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

정바비는 지난 3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보도한 20대 여성 가수 지망생 사망 사건으로 인해 유명해졌다.


당시 보도된 바에 따르면 가수 지망생 A씨는 '사람에게 고통받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지난 4월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A씨의 휴대폰 내역 속 "술에 약을 탔다", "나한테 더 못할 짓을 한 걸 뒤늦게 알았다. 아무것도 못하겠고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는 메시지를 확인했고 작곡가 겸 가수 B씨를 가해자로 지목했다.


성범죄 의혹 가을방학 정바비가 억울함을 드러냈다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
성범죄 의혹 가을방학 정바비가 억울함을 드러냈다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

그런 가운데 B씨가 기타리스트 출신 가수 겸 작곡자이자 최근 유명 아이돌 그룹의 음반 작업에 참여한 인물이라고 알려지면서 해당 인물이 가을방학의 정바비로 네티즌들은 지목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해당 보도에 사용된 자료화면과 이 남성이 최근 유명 아이돌 그룹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그가 정바비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당시 소속사 측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성범죄 의혹 가을방학 정바비가 억울함을 드러냈다 (사진, 정바비 인스타그램 캡처)
성범죄 의혹 가을방학 정바비가 억울함을 드러냈다 (사진, 정바비 인스타그램 캡처)

게다가 정바비가 공연을 앞두고 갑자기 취소하고 SNS계정 삭제 및 침묵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본인이 B씨가 맞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라고 했다.


가을방학 정바비는 1979년생으로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기타리스트 출신 싱어송라이터이다. 정바비는 고등학교 1학년이던 1995년 언니네이발관에 기타리스트로 합류했다.


그리고 정바비가 속한 가을방학은 정바비와 계피로 구성된 2인조 밴드 그룹으로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3월의 마른 모래’로 데뷔했고 지난 9월1일 네 번째 정규 앨범 ‘세상은 한 장의 손수건’을 발매했다.


정바비는 작곡가로도 활동했는데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앤서 러브 마이셀프(ANSWER : LOVE MYSELF)’, ‘아임 파인(I’m Fine)’, 134340, ‘러브 메이즈(LOVE MAZE)’ 등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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