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실제로 이혼한 이영하와 선우은숙 부부가 예능에 동반 촬영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이혼 후 13년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후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는 '우리 이혼했어요'가 수도권 시청률 10.2%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7%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연애 시절 첫 데이트를 했던 곳에서 만났다. 이영하를 보자 선우은숙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2박 3일을 함께 보내기로 약속했고, 첫날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선우은숙은 이혼 후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재벌회장 스폰서 루머 때문에 힘들었던 것이다. 이에 이영하는 "당시 루머를 믿지 않았고 문제 삼지 않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혼 했지만 나쁘게 헤어진 것이 아니고 또 '우리 이혼했어요' 전에도 함께 예능에 출연한 적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2018년 아들 이상원이 배우 최선정과 결혼할 때 나란히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게다가 선우은숙은 이영하에게 '자기야'라고 부르기도 했다.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헤어진 뒤 약 2년 반 동안 눈물로 시간을 보냈다고 솔직한 심경도 털어놨다.
이혼 사유에 대해 선우은숙은 MBN '동치미'에서 “저희 부부가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잘 지내는데 왜 헤어졌냐고들 한다”며 “저희 부부가 헤어진 이유로 바람을 피웠네, 어쨌네 하는 소문이 많은데 이영하 씨 문제도 아니고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우은숙은 “이영하의 여사친 때문"이라며 "이영하와 아주 친한 동료가 그 여사친과 가까워졌고 남편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바람에 졸지에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린 것"이라고 했다.
선우은숙은 "자꾸 싸우다 보니 과거 서운했던 감정이 다 생각났다"며 "남편 하나 믿고 사는데 이런 상황에서 내 편을 들어주지 못하는 사람을 어떻게 신뢰하고 살겠나 싶어 먼저 별거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하는 1950년생으로 70세이고 선우은숙은 1959년생으로 61세다. 두 사람은 9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1981년 결혼했고 1979년 '젊은 느티나무'를 통해 만나 연애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연예인 사생활을 지나치게 보여주면서 관음증을 자극하는 방송사들 행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 커플이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지낸다는 건 널리 알려진 얘긴데, 마치 이혼 후 처음 만나는 것처럼 편집한 방송 내용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시청자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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