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비글부부' 뉴스 보고 분노한 이유...'아동학대랑 우리랑 무슨 상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6 15: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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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의 아동피해 관련 영상에 대해 분노한 비글부부 (사진, 비글부부 유튜브 캡처)
MBC '뉴스데스크'의 아동피해 관련 영상에 대해 분노한 비글부부 (사진, 비글부부 유튜브 캡처)

[매일안전신문] 부부 유튜버 비글부부가 아동학대 관련 보도에 대해 악의적 편집이라며 분노했다.


25일 비글부부는 SNS을 통해 MBC 뉴스데스크 보도와 관련해 "자극적인 보도를 위해 아동학대와 전혀 상관 없는 저희 영상을 쓴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비글부부는 뉴스 보도에 대해 "아이 앞에서 부부 싸움 몰카라고 보도되었는데 몰카가 아닌 수천 명이 동시 접속해서 보는 라이브 방송이었다"고 했다.


이어 "부부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던 저희들 에피소드를 아동학대로 끼워 맞추기 위해 악의적으로 편집해 보도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MBC '뉴스데스크'의 아동피해 관련 영상에 대해 분노한 비글부부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
MBC '뉴스데스크'의 아동피해 관련 영상에 대해 분노한 비글부부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

그러면서 "저희는 보건복지부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영상 촬영을 할 만큼 건강한 육아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공영방송으로 조금 더 정확한 팩트체크 후 자료 영상을 사용했으면 좋았을 텐데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영상을 사용했음에 실망스럽다"며 유감을 표현했다.


이어 비글부부는 뉴스에 사용된 본인들의 영상을 삭제하고 정정 보도를 내라고 요청했다.


MBC '뉴스데스크'의 아동피해 관련 영상에 대해 분노한 비글부부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
MBC '뉴스데스크'의 아동피해 관련 영상에 대해 분노한 비글부부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

앞서 MBC '뉴스데스크' 측은 아동 유튜브에 대해 보도하면서 키즈 콘텐츠 유튜브를 운영하는 여러 채널에서 학대성 영상이 다수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때 비글부부 콘텐츠 영상을 사용한 것이다.


MBC '뉴스데스크'의 아동피해 관련 영상에 대해 분노한 비글부부 (사진, 비글부부 인스타그램 캡처)
MBC '뉴스데스크'의 아동피해 관련 영상에 대해 분노한 비글부부 (사진, 비글부부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데스크'는 아동 유튜브에서 김치 먹방을 울때 까지 부모가 아이에게 시킨다면서 "고작 3살짜리 아들을 앞에 두고 엄마와 아빠가 일부러 부부싸움을 하는 몰카를 찍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글부부는 가족 유튜버이자 크리스찬 유튜버로 1991년생 29세 동갑내기 부부로 2017년생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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