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 직업 때문에 前남친에게 '천박하다' 폭언 들은 사연...'보통 배우가 아냐'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4 10: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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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배우 이수가 화제다 (사진, 이수 인스타그램 캡처)
성인 배우 이수가 화제다 (사진, 이수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 성인배우 이수가 전남친에게 폭언을 듣고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등장한 이수는 직업과 결혼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 중인 가운데 본인의 직업으로 인해 남자친구의 부모님 및 지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수는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4년차 성인배우 이수는 "우연히 시작한 이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했는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저를 아껴주던 그 사람은 제 직업을 알게 되면서 돌변했다"고 말했다.


성인 배우 이수가 화제다 (사진,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캡처)
성인 배우 이수가 화제다 (사진,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캡처)

이수는 “대기업에 다니는 전 남자친구를 만나 열심히 연애를 했다"며 "처음에는 직업을 밝히지 않고 ‘프리랜서 배우로 일하고 있다’고 했고 이후 남자친구의 지인들과고 만나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는 "어떤 지인이 인터넷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제 포스터를 봤다고 남친한테 얘기했더라"며 "전남친이 내게 '역겹다' '천박하다' '너한테 많은 걸 걸었는데 네가 내 인생을 망쳤다'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수는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고 아픈 상처에 힘들어하다가 1년 전 누구보다 저를 사랑해주고 제 일도 이해해주는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다"며 "결혼 이야기를 하는데 그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말했다.


성인배우가 된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성인 배우가 되려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며 "저예산 상업 영화를 찍으면서 베드신, 노출신을 할 수 있느냐고 해서 하게 됐는데 그 이후부터 성인 쪽으로만 역할이 들어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수는 "처음엔 많이 부끄러웠고 음지의 직업으로 생각하게 되니까 주눅도 들었지만 쉽게 마음을 먹고 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점점 더 욕심이 생겼다”고 답했다.


성인 배우 이수가 화제다 (사진,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캡처)
성인 배우 이수가 화제다 (사진,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캡처)

지금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사실은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아서 밀어냈는데 지금 남자친구가 계속 대시를 해서 '솔직히 밝히자' 싶어서 고백을 했다"며 "남자친구에게 '만약에 불편하고 내가 천박하게 느껴지고 날 이해할 수 없다면 나한테 욕을 하고 나가도 좋다'라고 했는데 뭐 어떻냐면서 그것도 연기 아니냐며 '당신의 직업을 존중해줄 수 있으니 만납시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동료 배우들 결혼 생활에 대해서 이수는 "결혼하신 분도 계시고 다시 돌아온 분도 계신다"며 직업 때문에 이혼한 가정이 많다고 전했다.


방송 후 이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이수는 4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이번에 출연한 토크쇼에서 언급한 내용들 중 진실인 것도 있지만 다소 자극적으로 이야기 된 면모들도 있다"며 "아무래도 방송이다 보니 제 의도와 다르게 대본상 흐름이 조금은 더 과장되기도 한다”라고 적었다.


성인 배우 이수가 화제다 (사진, 이수 인스타그램 캡처)
성인 배우 이수가 화제다 (사진, 이수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전에 만났던 분 제가 진심으로 애정을 가지고 사랑하고 진지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서로 상처도 더 컸었고 마음이 너무 아팠기 때문에 감정이 격해 졌었던 것뿐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수는 “이미 방송으로 본인 이야기라는 것에 불쾌함을 느낄 수 있지만 부디 덜함을 위해 이렇게나마 글을 쓴다”면서 “저는 그분이 누군가들 입에 나쁜 사람으로는 언급 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는 29살로 성인배우가 된지 4년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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