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배우 배성우씨가 11월에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은 10일 오전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배씨는 현재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주연 배우로 출연 중인데 촬영이 없는 날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대를 잡았다. 정확한 혈중알콜농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조만간 배씨를 소환할 방침이다.
그동안 이 소식은 최초 보도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었고 보도가 나간 뒤에야 배씨 본인과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 정확히 언제 음주운전을 했는지도 불명확하다.
배씨는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나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며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고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고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도 “배성우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며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하여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력”이나 “자숙” 또는 “방법 강구”라는 표현이 드라마 하차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소속사와 드라마 제작진이 협의 중일 것으로 판단된다.
드라마 제작진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안 그래도 또 다른 주연 배우 권상우씨의 소속사 수컴퍼니 대표와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2일까지 촬영 일정이 올스톱됐다. 권씨는 음성이 나왔지만 권씨를 서포트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어 촬영을 재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여기에 배씨의 음주운전까지 겹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방송되는 해당 드라마는 20회로 기획됐고 11회까지 나갔다. 11일에 나갈 12회는 일단 결방이 확정됐고 다음날(12일) 방송된다.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는 현재 19회 대본 초고가 나온 상황이고 촬영은 17회까지 완료됐다. 아직 3회분 촬영이 남아 있는데 극 전개상 비중이 절대적인 배씨를 하차시키기에는 결단이 필요하다.
더구나 날아라 개천용은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대표(언론인)와 박준영 변호사가 공저로 쓴 책 ‘지연된 정의’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배씨가 맡은 정의로운 기자 박삼수가 계속 음주운전 혐의자로 재현된다면 모순적이고 극의 몰입도를 방해할 수밖에 없다. 결국 하차 수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과거 2018년 SBS 드라마 <리턴>의 주연 배우 고현정씨도 제작진과 갈등을 빚어 중도 하차한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어색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배우 박진희씨로 주연 배우를 교체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정의를 위해 싸우는 역할이다. 극중 상황과 충돌된다“며 ”날아라 개천용이 코로나19로 인한 촬영 연기와 배성우의 음주운전 등 최악의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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