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올해 정부의 택배서비스 평가 결과에서는 우체국과 경동택배가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올해 평가에서 택배회사들의 신속성과 안정성 만족도는 높았으나 비대면 배송시 정보 제공에 대해서는 개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국내 택배 사업자 1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택배 서비스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 13개 업체(개인→개인·C2C, 홈・온라인쇼핑→개인·B2C)와 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 12개 업체(기업→기업·C2C)로 나눠 한국표준협회가 전문평가단·고객사 평가 등을 거쳐 한 결과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 분야에서 ‘우체국택배’가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우체국택배는 C2C에서 ‘B++’, B2C에서 ‘A’ 점수를 받아 다른 업체들보다 가장 앞섰다.
C2C 부문에서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 롯데택배가 ‘B+’를, △로젠택배가 ‘B’를, △일양택배가 ‘C+’를, △합동택배와 대신택배가 ‘D++’를, △천일택배가 ‘D’ 평가를 받았다. B2C부문에서는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 롯데택배가 ‘B++’를, △로젠택배가 ‘B+’를, △경동택배가 ‘C++’를, △대신택배와 프레시솔류션, SLX택배, 합동택배, 일양택배가 ‘C+’를, △천일택배와 한샘택배가 ‘C’ 평가를 받았다.
B2B 평가 점수도 조금씩 더 높게 나온 가운데 경동택배가 ‘A++’를 받아 최우수 업체에 올랐다. 이어 △대신택배, 용마로지스, 성화기업택배, 합동택배가 ‘A+’를, △고려택배와 일양택배, 동진특송이 ‘A’를, △한국택배업협동조합과 건영택배가 ‘B++’를, △한샘서비스원 ‘B+’를, △천일택배가 ‘C+’로 평가됐다.
택배서비스 평가는 업체별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택배업체 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 항목별로는 신속성(93.7점)과 화물사고율(98점)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은 반면, 피해처리, 콜센터 응대(VOC) 등 고객 대응(73.6점) 부문에서는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택배 소비 증가로 인해 택배기사의 장시간·고강도 작업시개선이 필요하고, 비대면 배송이 일반화돼 물품보관 장소 등 정보 제공 개선도 더욱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토교통부는 택배사별 평가 결과를 택배업체와 공유하고 택배서비스 품질 향상 및 소비자 권리보호를 위한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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