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제천 1시간8분만에 달린다...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사업 5일 완전개통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4 22:17:12
  • -
  • +
  • 인쇄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에 투입되는 EMU260 준고속열차. /국가철도공단 제공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에 투입되는 EMU260 준고속열차. /국가철도공단 제공

[매일안전신문] 중앙선 원주∼제천간 복선전철 사업을 5일 완전 개통한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충북 제천까지 1시간8분만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4일 국가철도공단과 원주시에 따르면 1조1175억원을 들여 2003년부터 17년여간 서원주에서 제천 간 44.1km를 복선으로 신설하는 사업이 4일 준공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원주역을 찾아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에서 정식 운행을 앞둔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EMU-260)을 시승했다. KTX-이음은 동력장치를 전체 객차에 분산해 운행하는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열차의 70%로 줄인 저탄소 열차다.


KTX-이음 운행을 통해 무궁화, 새마을 등 일반열차(120∼150㎞/h)만 다니던 중부내륙지역에서도 고속철도 시대가 열렸다.


앞서 복선전철로 운행 중인 중앙선 서울(청량리)∼덕소∼서원주 완공구간과 연계해 순차적으로 시행하는 국책사업이다.


최고속도 시속 260㎞의 이음이 투입되면서 청량리∼제천 구간을 이전보다 30분 이상 단축한 1시간 8분에 주파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3조1739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6142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학성동 기존 원주역이 폐쇄되고 무실동에 새로 지어진 역이 원주역으로 운영된다. 기존 강릉선 만종역에 이어 원주역과 서원주역까지 열차 이용 선택의폭이 넓어져 시민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역은 주중 14차례, 서원주역은 10차례 KTX 열차가 운행되며, 일반열차도 이용할 수 있다.


예매는 코레일 승차권 간편 예매 홈페이지 레츠코레일(www.letskorail.com)에서 가능하다. 요금은 일반실 기준 원주역과 서원주역에서 청량리까지 각각 1만100원과 9000원이다. /신윤희 기자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윤희 기자 신윤희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