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 0.85로 확산세 감소 ... 정부당국, 변이 바이러스ㆍ숨은 감염에 긴장

이송규 안전전문 / 기사승인 : 2021-01-10 11: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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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별 감염재생산지수 추이(자료, 매일안전신문)
주간별 감염재생산지수 추이(자료, 매일안전신문)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확진자의 주간 감염재산지수가 감소세로 1.0 이하인 0.85로 나타났다.


그동안 매일안전신문이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주간별 감염재생산지수를 환산한 결과 2주 연속 1.0 이하이며 1월 둘째 주(0.85)는 첫째 주(0.88)보다 더 낮아졌다.


지난해 12월 첫째 주부터 감염재생산지수를 보면 1.45→1.22→1.38→1.32→1.05→ 0.88→0.85로 감소 추세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 1명이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 지수가 0.85의 의미는 100명의 확진자가 85명에게 감염시킨다.


1.0 이상이면 확산이 가속화되지만 1.0 미만이면 감염자가 줄어들게 된다.


주간별 감염자 수 추이(자료, 매일안전신문)
주간별 감염자 수 추이(자료, 매일안전신문)

지난주 1월 둘째 주의 신규 확진자는 5,425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는 775명이다. 이 775명을 감염재생산지수 0.85를 적용하면 659명(1주차)→560명(2주차)→476명(3주차)→404명(4주차)→343명(5주차)→291명(6주차)로 예측된다.


현재 확산 상태를 기준으로 예측하면 6주 후에 300명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와 다중이용생활시설 등의 숨은 감염에 의한 집단감염이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 이날까지 변이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나타났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1.7배 더 높다는 영국당국의 공식 발표가 있었으며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도 역시 전파력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시 선별 진료소의 양성률이 계속 증가하고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이 넓게 퍼져있는 데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 위험요인이 산재해 정부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대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역사를 보면 질병은 인류에게 큰 위협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치료제나 백신으로 퇴치한 것이 아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소멸되는 과정을 겪어왔다. 이 과정에서 인간도 내성을 키우고 있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관련기사, [심리 안전] 코로나19를 이겨낼 심리적 방역의 힘)


이제 조심스런 예측이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정점을 찍고 넘어간 국가와 이제 정점을 찍고 있는 국가로 분류된다. 이미 백신 투여가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앞으로 하향세의 길로 접어들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어 집단면역으로 예방하기에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므로 가장 중요한 백신은 '거리두기'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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