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단열재 제조공장’ 화재로 직원 1명 사망

박효영 / 기사승인 : 2021-01-15 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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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14일 아침 7시40분 즈음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의 한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남성 직원 A씨가 목숨을 잃었다.


소방대원이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소방대원이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 및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 및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주소방서 소방대원들은 공장 안에 A씨가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화재 진압과 동시에 수색 작업을 벌였는데 처음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14시 즈음 공장 내부 계단에서 숨져있는 A씨를 찾게 됐다.


불은 공장 건물 4개동 2291제곱미터(693평), 단열재 400롤, 기계 등을 태우고 8시55분 즈음 주불이 잡혔고 16시반에 완전히 진화됐다. A씨를 발견하지 못 한 상태에서 건물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었고,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한다. 파주경찰서와 파주소방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의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단열재는 화재 위험도 높고 화재 확산속도가 아주 높기 때문에 위험한 자재이다.


샌드위치 패널 등과 같이 단열재는 단열성능이 높아 냉ㆍ난방용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된다.


대부분의 공장 건축물의 화재는 단열재에 의해 건축 공사현장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이천 냉동창고 화재도 단열재에서 발화가 된 것이다.


이처럼 단열재가 위험한 재질인데 이 단열재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니 아주 위험한 상황이 된 것이다.


특히, 단열재를 생산하는 업체이므로 공장내에는 인화성이 높고 인화 시 유독성 가스가 다량 발생할 수는 있는 재료가 상당히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장 사진을 보면 건물이 노후화되어 있어 더 큰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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