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코로나 백신 접종, 질병관리청장이 전권 갖고 지휘하라"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5 16: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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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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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 대한 모든 권한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맡기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전 정 청장에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백신 접종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장이 전권을 갖고 전 부처를 지휘하라"고 말했다고 이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75분간 진행된 보고회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박주경 육군참모차장, 송민헌 경찰청 차장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청장은 "범정부적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설치하고, 각 부처 인력을 지원받아 접종 단계별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정 청장은 "투명한 백신 접종을 위해 명확한 지침을 만들고 훈련을 거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접종 단계는 백신 허가, 수송, 보관·유통, 접종 준비, 접종 시행 등 모두 5단계로 나뉜다. 정부는 단계별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예방 접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정 청장이) 국민에게 접종 단계를 소상히 알리며 신뢰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의 보관, 운송, 접종, 효과 확인 등 전 과정이 순조로울 수 있도록 이끌고, 자신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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