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 호텔 화재로 동파 배관 작업 중 작업자 사망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5 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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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4시 34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호텔 5층에서 불이 나 동파 배관 복구 공사를 하던 근로자 1명이 숨졌다.(사진, 경기소방본부 제공)
15일 오후 4시 34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호텔 5층에서 불이 나 동파 배관 복구 공사를 하던 근로자 1명이 숨졌다.(사진, 경기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수원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작업자가 숨졌다.


15일 오후 4시 34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호텔 5층에서 불이 나 동파 배관 복구 공사를 하던 근로자 1명이 숨졌다.


불은 5층 일부를 태우고 30여 분 만인 오후 5시 8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숨진 근로자가 5층 식당 천장의 동파된 배관을 복구하는 작업을 하던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배관 복구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고 이 근로자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한 근로자와 함께 작업 중이던 다른 근로자 2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호텔 투숙객 130여명은 모두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면 동파된 배관의 복구 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 중에 하재가 발생한 것은 배관작업 중 용접작업과 같은 불을 사용하는 작업을 했을 수 있다.


또는 작업 중 전기 누전으로 불이 시작될 가능성도 있으며 난로를 사용했을 수 있다.


화재원인 조사에서는 최초의 불씨가 어떤 경로로 발생했는지가 중요하다. 작업 중에 불이 났다면 불씨가 있는 용접 등의 작업이나 전기 누전 또는 실내에서 난로도 사용했을 수 있다.


난로를 사용했더라면 LPG와 같은 액화석유가스나 전기를 사용했을 것이다.
이처럼 불이 나게되면 호텔 특성상 내부에 상당량의 내장 단열재가 사용됐을 것이다.


호텔이나 병원 등은 겨울이나 여름의 냉ㆍ난방비 절감을 위해 스치로폼이나 우레탄폼과 같은 재질을 많이 사용된다.


이런 내장재에 불이 붙으면 불의 확산속도가 빠르고 불이 타면서 유독성가스가 다량 배출되므로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에 작업 중일때에는 소화기는 물론 안전관리 담당자에 의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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