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두산 베어스의 재일동포 외야수 안권수(27)가 지난달 일본 아이돌 출신 여성과 혼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안권수와 백년가약을 맺은 여성은 일본 지하 아이돌 그룹 ‘아키시부 프로젝트’의 전 멤버 미야타니 유에다. 두 사람의 결혼은 유에가 직접 소셜 미디어에 해당 사실을 전하면서 알려졌다.
유에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한 달 전인 12월 21일에 한국 프로야구 선수 안권수와 결혼했다”며 “항상 나를 미소짓게 해주고 큰 사랑을 감싸주는 아주 멋진 사람”이라고 쓴 뒤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활짝 웃고 있었다.
안권수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인 사실을 공개한 뒤 "결혼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지원과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잘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에는 아키시부 프로젝트에서 리더를 맡아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모델 등 연예계 생활을 이어갔다.
안권수는 지난해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2차 10라운드에서 99순위로 지명받아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사이타마현 출신인 안권수는 재일교포 3세로,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한 뒤 현지 독립 리그에서 활약했다.
안권수는 지난 시즌 두산 소속으로 68경기에 출전, 2할 7푼의 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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