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만에 신규 확진자 467명 ... 재확산 우려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3 10:24:54
  • -
  • +
  • 인쇄

[매일안전신문] 3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를 넘어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전날 집계 353명보다 109명 더 많은 467명이다.


코로나19는 100% 감염에 의해 발생되므로 일일 확진자 수 추이가 향후 감염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300명대였지만 이 숫자는 휴일로 인한 검사건수가 적었고 휴일로 인해 활동량이 적은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확한 감염세 추이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확진자 수를 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근거로 한다면 수요일인 오늘 확진자 수가 400명대 중반이므로 내일과 모레 확진자 수를 보면 감염추이를 예측할 수 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감염지수)를 보면 연 2주간 감염지수가 증가했으며 지난주에는 대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일일 확진자 발생 현황(사진, Corona board)
지난달 27일 이후 일일 확진자 발생 현황(사진, Corona board)

지난달 18일부터 다중이 이용하는 업소의 조건부 영업재개도 감소하지 않고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이후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559명으로 최대치를 나타내며 감소세를 보이다가 2월 들어 305명을 최저치로 해서 다시 연이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456명 발생한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 중반으로 늘어났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 추이(자료, 질병관리청 자료 환산 편집)
주간 감염재생산지수 추이(자료, 질병관리청 자료 환산 편집)

감염지표를 알 수 있는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1월 4주 0.68에서 0.75로 증가했고 지난주에는 1.14로 대폭 증가했다.


정부는 현 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2주간 연장했지만 재확산된다면 백신 접종 시기와 맞물려 혼란이 가중될 수도 있다.


특히, 설 연휴(2.11~14)을 1주일 정도 앞둔 상황에서 소규모 집단감영이 발생해 재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대 명절인 설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갇왔지만 불안정한 코로나19 상황에 늦출 수 없는 한 주"라며 "이번 설을 맞아 시중에선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며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혜연 기자 김혜연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