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으로 하차하는 거면서'...진달래 하차 장면 시청자 원성↑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5 14: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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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학교폭력이 화제다 (사진, 진달래 인스타그램 캡처)
진달래 학교폭력이 화제다 (사진, 진달래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 학교폭력 논란에 휩사인 진달래의 하차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에이스 전으로 펼쳐진 가운데 진달래의 눈물의 하차가 드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대기실에서 울던 진달래는 “어차피 경연에 참가해도 통편집될 것 같다"며 "다른 참가자들한테 피해가 가는 거면 경연을 그만두겠다”며 자진 하차를 했다.


진달래 학교폭력이 화제다 (사진, TV조선 '미스트롯2' 캡처)
진달래 학교폭력이 화제다 (사진, TV조선 '미스트롯2' 캡처)

진달래가 하차를 선언하자 3주간 진달래와 강혜연의 연습 과정을 공개하고 진달래가 하차 선언을 한 뒤 두 사람이 대기실에서 서로 껴안으며 인사하는 모습도 공개해 시청자들의 원성은 더욱 커졌다.


시청자들은 제작진에게 학교폭력 가해자인 참가자를 ‘눈물의 하차’로 미화시킨 의도가 궁금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네티즌들은 “우는 걸 보고 진달래가 피해자인 줄 알았다” “가해자를 미화해주고 싶은건가” “진달래를 피해자처럼 편집한 방송 제작진들은 진짜 피해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굳이 진달래의 하차 과정을 공개한 제작진의 의도가 궁금하다”, “진달래를 감싸주려는 것이냐”, “학교폭력으로 하차하는 걸 눈물의 하차로 포장하지 마라”고 비판했다.


진달래 학교폭력이 화제다 (사진, 진달래 인스타그램 캡처)
진달래 학교폭력이 화제다 (사진, 진달래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스트롯2' 출연자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글에서는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맞는 등 수시로 구타를 당했다면서 “처음 맞은 날 귀에서 들리던 ‘삐’ 소리를 아직 잊을 수 없다”고 했다.


또 “주로 얼굴만 때리다가 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붓고 멍이 들자 어느 날부터 티 안 나는 몸을 때리기 시작했다”며 “놀이터에 있는 놀이기구에 태워 토할 때까지 빙빙 돌리고 통마늘을 억지로 먹인 적도 있다. 2~4만 원씩 돈을 갈취하고 옷을 빌려 가 돌려주지 않은 적도 수두룩하다”고 주장했다.


진달래 학교폭력이 화제다 (사진, 진달래 인스타그램 캡처)
진달래 학교폭력이 화제다 (사진, 진달래 인스타그램 캡처)

진달래가 가해자로 지목되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영혼까지 털어준다"는 표현을 써 한 번더 논란이 됐다.


결국 진달래와 소속사는 일부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논란을 인정했다. 진달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시절 철없는 행동이 아직 트라우마로 남으셨다는 말에 가슴이 찢어지게 후회스럽고 스스로가 너무 원망스럽다”면서 “평생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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