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감염재생산지수 4주 연속 증가세(0.65→0.79→0.96→1.09)

이송규 안전전문 / 기사승인 : 2021-02-10 17: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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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감염재생산지수 추이(사진, 질병관리청 자료 매일안전신문 환산)
주간 감염재생산지수 추이(사진, 질병관리청 자료 매일안전신문 환산)

[매일안전신문] 수도권의 주간 '감염재생산지수(감염지수)'가 연 4주 상승해 1.0을 넘었다.


매일안전신문이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수도권의 주간 감염지수는 지난 1월 3주부터 0.65→0.79→0.96→1.09로 증가해 지난주에는 1.0을 넘어 1.09로 확인됐다.


감염지수가 1.0보다 낮으면 감소추세이며 이보다 더 높으면 확산추세다.


반면, 전국의 감염지수는 지난주에는 1.14에서 0.86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인구는 2600여만 명으로 전체 인구 절반을 넘은 숫자로 생활밀도가 높아 3밀(밀접, 밀집, 밀폐) 환경이 되어 감염지수가 높을 수밖에 없다.


정부는 이런 이유로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재연장했으며 수도권의 다중이용업소 영업제한도 그대로 9시까지로 유지했다.


외국발 변이 바이러스도 9일 0시 기준 80명으로 늘어났다.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1.7배 더 높으므로 확산 시에는 순식간에 1000명을 넘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심각한 것으로 판단하고 오는 24일부터 기존 외국인으로 한정했던 해외 입국자의 유전자 증폭(PCR) 음성확인서 의무 제출을 모든 해외 입국자로 확대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있어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21개국으로 영국, 남아공뿐만 아니라 헝가리, UAE, 브라질, 탄자니아, 폴란드, 가나,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말라위, 몰디브,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슬로바키아, 이라크, 중국, 짐바브웨, 캐나다, 파키스탄, 프랑스 등이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은 인파가 많지 않지만 공항에는 많은 사람이 있어 설 연휴 기간 소규모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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