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 안전 사각지대 안전 점검 필요 ... 완도 주택 옥상 화재로 남성 1명 사망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8 09: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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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강원 철원군 동송읍의 한 돼지농장 옆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사진은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다.(사진=강원소방본부)
지난해 11월 강원 철원군 동송읍의 한 돼지농장 옆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사진은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다.(사진=강원소방본부)

[매일안전신문] 겨울철 화재 안전 사각지대의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전날 밤 완도 한 주택건물 옥상에서 불이 나 남성 1명이 사망했다. 17일 오후 9시 19분께 전남 완도군 완도읍의 한 주택건물 옥상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화재는 자체 진화된 상태였고, 가건물 내부에는 열기와 함께 연기만 남아있었다.

불은 2층 건물 옥상에 설치된 가건물에서 발생해 가건물 현관 밖에서는 남성 1명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 상황으로 추정하건대 폭발과 같은 짧고 강한 연소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옥상 가건물에서 불이 나면 인명피해가 주로 발생한다. 옥상 가건물은 정식으로 허가되지 않는 상태가 많아 대부분 내부 자재는 스티로폼과 같은 인화성이 높고 연소 시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에서 가건물 현관 밖에서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된 것을 보면 연소 시에 발생하는 유독성 가스에 질식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겨울에는 난방을 위해 전기난로나 전기장판과 같은 난방용품을 많이 사용하고 거실 내부에도 두꺼운 이불이나 옷이 있으므로 순식간에 확산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자체 등에서는 옥상의 가건물과 같은 화재안전의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세밀한 안전점검과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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