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조선팝어게인' 왜색 무대 논란에 "일본성 아닌 용궁"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8 15: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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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KBS)
(캡처=KBS)

[매일안전신문] KBS가 최근 불거진 왜색 논란에 대해 “일본성이 아닌 용궁”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11일 KBS 2TV에서는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 '조선팝어게인'이 방송됐다. 문제가 된 무대는 밴드 이날치의 ‘여보나리’였다.


일부 시청자들이 무대 배경으로 쓰인 그림이 일본의 성 천수각과 비슷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에 대해 조선팝어게인 제작진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일본성을 의도적으로 카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상상 속의 용궁을 표현한 이미지"라며 "용궁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레퍼런스와 애니메이션 등을 참고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편함을 느끼신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날치 밴드에도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해당 동영상은 삭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같은 날 방송된 KBS 1TV 설 특집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국악인 남상일과 전태원의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 무대에서 비슷한 배경이 사용되면서다.


이에 KBS 측은 "'조선팝어게인'과 마찬가지로 용궁을 표현한 것이며 일본성을 의도적으로 카피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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