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산불로 255ha 소실 ... 아직 불길 잡지 못해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2 09: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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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 예천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탔다.(사진, 소방청 제공)
안동과 예천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탔다.(사진, 소방청 제공)

[매일안전신문] 경북 안동과 예천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북도소방안전본부와 안동시·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안동과 예천에서 난 산불로 산림 약 255ha(225만㎡)가 소실됐다. 안동 200㏊, 예천 50㏊, 영주 5ha다.


통상 축구장 1개 면적을 7천140㎡로 계산했을 때 축구장 약 357개 면적에 달한다.


두 시·군은 각각 이날 오전 5시 50분, 오전 7시부터 진화 작업을 재개해 안동에서는 공무원 619명, 전문진화대 179명, 특수진화대 42명, 소방 관계자 270명, 의용소방대 79명, 군인 162명 등 1천351명이 소집됐다. 산림청·소방·군부대 등 소속 헬기 23대, 산불진화차 23대, 소방차 49대도 투입됐다.


예천·영주에서 공무원 739명, 전문진화대 182명, 소방 관계자 100명, 의용소방대 110명, 특수진화대 46명, 군인 85명 등 1천262명이 동원됐다. 헬기 16대, 산불진화차 34대, 소방차 32대도 지원됐다.


안동에는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 전날 오후 3시 20분부터 발생한 산불이 주변으로 번지며 대응 2단계가 발령되고, 일대 주민 대피령이 떨어졌다.


같은 날 오후 4시 12분께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야산에서도 불이 나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불은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 일대까지 퍼져 소방당국은 예천뿐 아니라 산불과 인접한 영주시 장수면 일대 주민도 대피하도록 했다.


오전 7시 현재 진화율은 안동 30%, 예천·영주 60%로 다행히 피해는 없지만 대부분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경북도는 전날 오후 8시 50분부터 각 시·군으로부터 현장 지휘를 하면서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


산불현장지휘본부는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446번지, 예천군 감천면 유리 125번지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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