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서울시가 3월달 새학기를 앞두고 어린이집 방역환경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24일 새학기 어린이집 코로나19 감염 최소화를 위해 보육 현장에 맞는 지원 및 방역체계를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에 방역소독기, 열화상 카메라 등 16억원의 방역물품을 자치구별 특성과 요구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어린이집 안전 및 감염병 예방 환경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자치구 공모를 받은 바 있다.
시는 예산이 추가 확보되는 대로 나머지 자치구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현원 기준 100인 이상 대규모 어린이집 213개소에 대해 시·구 합동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방역수칙 준수 사항 이행여부는 물론 아동학대 예방 대책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보육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는 어린이집 내 등원~하원 방역수칙표를 안내했다.
안내에 따르면 등원 전(8시 이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등원(~9시) 시 발열검사 및 손소독을 실시한다. 아침간식, 점심식사, 오후간식 시간에는 식사 전·후 손을 반드시 깨끗이 씻고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간식을 섭취해야 한다.
보육활동 시간에는 개별놀이 중심을 원칙으로 하며 좌석의 경우 테이블간 1m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특히 점심시간 이후 보육활동 때는 발열검사를 실시한다. 하원 시간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교재교구 등 소독해야 한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보육현장에 적합한 세밀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감염 최소화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일상 회복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작년 코로나19 발생 직후 정부에 앞서 어린이집 휴원, 방역물품 긴급지원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다. 또한,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따라 어린이집 특별활동 및 외부인 출입금지, 긴급 보육 이용 사유서 제출 등 강도 높은 조치도 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보육교직원 대상 선제검사도 실시했다. 검사대상 5만 2516명 중 5만2033명이 검사를 받아 15명의 무증상 확진자를 발견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2일까지는 부모 선제검사를 진행하여 긴급보육 가정의 70%가 검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3명의 무증상 확진자가 나왔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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