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장애우 학폭 논란에 강력 부인...'탈퇴 요구하는 팬까지 생겨'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8 17:26:03
  • -
  • +
  • 인쇄
세븐틴 민규가 확폭 사실을 부인했다(사진, 세븐틴 민규 인스타그램 캡처 )
세븐틴 민규가 확폭 사실을 부인했다(사진, 세븐틴 민규 인스타그램 캡처 )

[매일안전신문] 세븐틴 민규가 장애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8일 세븐틴 멤버 민규가 학창시절 장애 학우를 괴롭혔다는 주장에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명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당시 사건 당사자와 연락을 취해왔고 현재도 연락을 진행 중이며 아티스트의 동창생 등 여러 주변인들로부터 그 당시 정황에 대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에 대해서 우선 설명을 드리면 아티스트가 장애 학우를 괴롭혔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본인이 피해자로 적시된 분을 명확히 기억하고 있어 수소문 끝에 당사자의 어머니와 연락을 할 수 있었는데 확인 결과 피해자로 적시된 분은 아티스트와 오히려 잘 지낸 사이였던 것을 확인해 주셨고 어머니께서 자제분을 학교에서 괴롭혔던 학생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계셔서 이 부분을 바로 확인해 주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븐틴 민규가 확폭 사실을 부인했다(사진, 세븐틴 민규 인스타그램 캡처 )
세븐틴 민규가 확폭 사실을 부인했다(사진, 세븐틴 민규 인스타그램 캡처 )

그러면서 "나머지 사안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확인 중에 있지만 다만 이 사안들을 온라인 상에 게시하신 분들이 누구인지 특정하기 어렵고 일부 게시글의 내용을 보면 게시자가 연락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피력하시어 접촉에 어려움은 물론 신중함까지도 요구되는 상황"라고 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으로 "소속 아티스트 관련하여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머리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공지 내용이 본 사안의 끝이 아니며 지속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 나가겠지만 이 과정이 간단하지 않아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 역시 양해를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븐티 민규가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인이 경험한 사실만을 담고 있다"며 "현재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특정돼 가해자와 그가 속한 무리로부터 보복을 당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했다.


세븐틴 민규가 확폭 사실을 부인했다(사진, 세븐틴 민규 인스타그램 캡처 )
세븐틴 민규가 확폭 사실을 부인했다(사진, 세븐틴 민규 인스타그램 캡처 )

A씨는 "피해자들은 금전적 보상이나 사과 등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지만 그들이 겪었던 피해가 거짓으로 치부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 작성하는 글이다"며 "더 바라는 게 있다면 가해자와 그의 편에서 피해자들의 입을 막은 팬들의 진실된 반성일 것"이라고 적었다.


A씨는 자신이 부림중학교 출신 97년생인 목격자 B씨의 친구라며 피해자인 또 다른 B씨의 친구 C씨 그리고 장애를 가지고 있는 피해자 D씨의 이야기라고 글을 썼다.


A씨에 따르면 민규는 자폐 성향을 갖고있던 D씨에게 쓰레기를 던지거나 자극을 주려고 책상을 두드리는 등행위를 했고 D씨와 동창과의 메시지, C씨와 중학교 동창생들의 단체 채팅방, A씨와 B씨의 채팅 내용이 공개됐다.


세븐틴 민규가 확폭 사실을 부인했다(사진, 세븐틴 민규 인스타그램 캡처 )
세븐틴 민규가 확폭 사실을 부인했다(사진, 세븐틴 민규 인스타그램 캡처 )

또 C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하고는 어떠한 친분도 접점도 없던 그 친구는 우리 학교 짱이라던 그 친구와 우리반에 찾아왔는데 친구들이 많이 등교하지 않았던 아침 시간에 짱 친구는 내 가슴을 움켜쥐며 '야 너 여자라며? 이렇게 하면 가슴 커진대'라는 말을 하며 내 가슴을 움켜쥐었고 논란의 그 친구도 옆에서 웃으며 내 가슴을 움켜쥐었다"라고 민규에게 당한 성추행을 폭로했다.


실제로 팬들은 탈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븐틴' 민규의 탈퇴를 요구하는 성명문이 올라온 바 있다.


여성, 장애인 등 약자를 향한 학교 폭력을 일삼은 가해자 세븐틴 민규의 탈퇴를 조속하게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학교폭력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서될 수 없는 사회 범죄"라며 민규의 직접적인 사과, 소속사 플레디스 측의 공식입장문과 함께 민규의 '세븐틴' 탈퇴와 연예 활동 중지를 요구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