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킬라그램, 대마초 흡입 혐의로 입건 “법적 처벌 당연...물의 빚어 죄송” [전문]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3-04 09: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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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킬라그램이 대마초 흡연 협의로 불구속 입건됐다.(사진=킬라그램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킬라그램이 대마초 흡연 협의로 불구속 입건됐다.(사진=킬라그램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 래퍼 킬라그램(본명. 이준희)이 대마초 소지·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킬라그램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킬라그램은 지난 1일 오후 4시 10분경 영등포구 자택에서 쑥 타는 냄새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찰은 대마 흡연을 의심해 킬라그램을 추궁하였으나 처음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자택에서 분말 형태의 대마와 흡입기 등 증거물이 발견되자 결국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대마 입수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대마 흡연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전해지자 킬라그램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시던, 응원해주시던, 혹은 저에 대해 전혀 모르시던 분들에게도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난 삼일절, 영등포 경찰관님들에게 대마초 의심 방문을 받았고 경찰조사 과정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했다”며 “경찰에서 제출해달라고 요청항 증거들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모두 자발적으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법적인 처벌도 당연히 받겠다”고 덧붙였다.


킬라그램은 “법적인 처벌은 당연한 것”이라며 “댓글도 하나씩 읽고 천천히 반성하겠다. 이번일을 계기로 물의를 빚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킬라그램은 “다시한번 팬분들과 실망하신 많은 분들, 믿어주셨던 분들 이번 일을 계기로 절 알게 된 분들, 그리고 떳떳하게 대한민국 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킬라그램은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 등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9년 올리브 채널의 ‘노포래퍼’에 출연해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강수진 기자


다음은 킬라그램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킬라그램입니다.


먼저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시던, 응원해주시던, 혹은 저에대해 전혀 모르시던 분들에게도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기사로 발표가 되기 전에 먼저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게 맞는데, 늦은점도 죄송합니다.


저는 지난 삼일절, 영등포 경찰관님들에게 대마초 의심 방문을 받았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모든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했습니다.


경찰에서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증거들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모두 자발적으로 제출하였고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법적인 처벌도 당연히 받겠습니다.


법적인 처벌은 당연한 것이고, 아이들이 보고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만 보고 자라야하는 공인으로써, 절대 하면 안되는 짓을 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고있는, 혹은 뉴스에서 이번 일을 접하고 찾아오신 분들이 말씀해주시는 댓글들도 하나씩 읽고 천천히 더 반성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물의를 빚는 행동을 하지않겠습니다.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팬분들과 실망하신 많은 분들, 믿어주셨던 분들, 이번일을 계기로 절 알게 된 분들, 그리고 떳떳하게 대한민국 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깊이 반성중이며,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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