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연예인 왕따·학폭 저격..."가해자들은 사과를 안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7 16: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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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가 심경을 밝혔다(사진, AOA 출신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AOA 출신 권민아가 심경을 밝혔다(사진, AOA 출신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 걸그룹 AOA 왕따 사건을 폭로했던 권민아가 SNS에 또다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밤 권민아는 "중학생 때까지 이미 난 정말 억울하게 쓰레기란 쓰레기도 다 만나봤고 니네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피해? 사건? 사고? 뉴스 날급으로 다 겪어봐서 너무 단단하다 못해 왠만한 일에는 무뎌져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난 단 한번도 누구에게 가족에게 친구에게 털어놓고 말해본 적도 도움청한 적도 신고한 적도 없이 입 꼭 다물고 누구 앞에서 쉽게 눈물 보인 적도 없고 나혼자 해결하고 살았다"라고 밝혔다.


AOA 출신 권민아가 심경을 밝혔다(사진, AOA 출신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AOA 출신 권민아가 심경을 밝혔다(사진, AOA 출신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면서 "주변 사람까지 걱정하게 만들기 싫어서, 일 커지는 게 싫어서, 처벌도 제대로 안 해 줄 나라이니까 초등학생 때부터 집안 생활이 걱정됐고 중학생 되자마자 아르바이트 했고 생활비 벌어야 해서 결국 자퇴하고 검정고시 합격했고 학력은 고졸인데 고등학교는 연습생 생활에 몰두했으니까 이래 저래 나는 배운 게 부족해도 머리에 든 건 있다"며 "나 빼고 친척들은 대부분 좋은 대에 사자 직업이라 피 물림은 있지 않겠나 저때 당시 상황과 흙수저, 이혼, 가해자들 탓 원망 하냐고? 혹시 그때 쌓인 게 지금 터진 거 아니냐고? 절대 아니"라고 설명했다.


권민아는 "요즘 기사들만 봐도 어이가 없다"며 "빠른 대처, 가해자에게 인정과 사과를 받고도 분을 못 풀고 살고 있는 사람인 양 나에 대해 글을 쓰고 내가 잘못 없는 사람에게 누명을 씌운 것 마냥 이야기하더라"고 적었다.


AOA 출신 권민아가 심경을 밝혔다(사진, AOA 출신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AOA 출신 권민아가 심경을 밝혔다(사진, AOA 출신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권민아는 "가해자는 사과를 안한다"며 "인정도 일부분도 안 하던데 기억 안나는 것들은 가해자들 수법이야 뭐야?"라고 적었다.


또 권민아는 "내 글의 초점은 기자님들과 가해자들에게 맞춰져 있다"며 "날 좋은 예로 기사를 안 써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AOA 출신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팀 활동 시절 리더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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