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항부두서 승용차 바다로 추락...운전자 숨져

김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8 09: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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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항부두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인천 남항부두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인천 남항부두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인천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7분쯤 인천시 중구 남항부두 인근에서 A(64)씨의 승용차가 2~3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다쳐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차량은 추락 직후 바다에 가라앉았고 A씨는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승용차가 시속 30~40km 속력으로 이동하다가 바다로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주변 CCTV 영상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해 해양경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19년까지 2년간 연안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531건 중 차량 추락사고가 129건으로 약 24%를 차지했다.


차량 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3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2%이다. 안전 시설물 설치가 미흡한 항·포구에서 가장 많이 일어났으며 60대 사망자가 10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와 같은 사고가 매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차량 추락방지장치나 위험 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 설치를 확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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