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노르웨이 신성’ 엘링 홀란드(20·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상대 팀 선수에게 유니폼을 집어 던지듯 건네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면서다.
도르트문트는 21일(한국 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쾰른 원정전에서 2-2로 비기며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이날 홀란드는 전반 3분 선제 골, 후반 추가 시간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그러나 자신의 맹활약에도 팀이 비긴 게 아쉬웠던 걸까. 홀란드는 경기 뒤 다소 뾰족한 반응을 보였다.
종료 휘슬이 불린 뒤 라커룸으로 돌아가던 홀란드는 유니폼을 벗더니 상대 팀 수비수 호르헤 메레에게 집어 던지듯 건넸다. 이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유유히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메레는 당황스러운 듯 두 팔을 허리에 얹은 채 팀 동료와 시선을 교환했다.
ESPN은 공식 트위터에 이 장면을 소개하면서 “홀란드가 풀 타임 경기 휘슬이 불린 뒤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홀란드는 팀 내 최다 슈팅(5개), 최다 유효 슈팅(2개)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하위권 쾰른에 비기자 감정을 숨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홀란드는 경기 이후 SNS에 “좋지 않은 결과였지만, 이것을 동기 부여 삼아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며 “도르트문트 팬들의 꾸준한 응원에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홀란드의 신경질적 반응이 화제가 되며 그의 이적설도 다시 힘을 받고 있다. 홀란드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리그 유명 클럽의 이적설이 끊이지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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