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박재범 등장과 함께 파헤치는 '요도호 납치 사건'...무슨일이 있었길래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5 23: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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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호 사건을 다른 '꼬꼬무2'가 눈길을 끈다 (사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 캡처)
요도호 사건을 다른 '꼬꼬무2'가 눈길을 끈다 (사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 캡처)

[매일안전신문] 박재범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에서는 박재범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범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한국의 근현대사를 '꼬꼬무'를 통해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요도호 납치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만우절을 하루 앞둔 1970년 3월 31일, 한국 공군 소속 관제사 채희석은 일본 비행기를 김포공항에 착륙시키라는 명령을 받았다. 채희석은 당시 28살로 미 연방항공국 관제사 면허를 취득한 우수 재원이었다.


요도호 사건을 다른 '꼬꼬무2'가 눈길을 끈다 (사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 캡처)
요도호 사건을 다른 '꼬꼬무2'가 눈길을 끈다 (사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 캡처)

채희석은 당시 사건에 대해 "상황이 심각했다"며 "불빛이 전부 빨갛고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중앙정보부장이라면 날아가던 새도 떨어뜨릴 때다”고 말했다.


채희석은 그러면서 “’당신이 근무 조장으로서 이 비행기를 김포공항에 내려야 해’라고 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하늘이 노랄 수밖에 없었다"며 "비행기는 내려야 되는데 정보는 하나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요도호 사건을 다른 '꼬꼬무2'가 눈길을 끈다 (사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 캡처)
요도호 사건을 다른 '꼬꼬무2'가 눈길을 끈다 (사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 캡처)

요도호납치사건은 일본 적군파(赤軍派) 요원들이 항공기를 납치하여 북한에 망명한 사건이다.


납치범들은 학생운동 출신의 좌익 공산주의동맹 적군파 요원들이었으며, 주모자 다미야 다카마로[田宮高磨] 등 9명은 승객이 타고 있는 비행기를 공중 납치하여 평양으로 갈 것을 요구하였다.


애초 인들은 혁명을 위한 국제 근거지를 마련하기 위해 쿠바행을 계획했지만 김포공항에 비상착륙하여 탑승객 전원을 석방하는 대신 야마무라 신지로 당시 운수성 정무차관을 인질로 잡고 북한으로 넘어갔다.


요도호 사건을 다른 '꼬꼬무2'가 눈길을 끈다 (사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 캡처)
요도호 사건을 다른 '꼬꼬무2'가 눈길을 끈다 (사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 캡처)

범인 중 1명은 1988년 일본에 잠입하여 활동하다 체포되어 형기를 마치고 석방됐고 1명은 2000년 6월 타이에서 달러 위조 혐의로 체포되어 일본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을 끝냈다. 나머지 4명의 범인과 일본인처, 여러 명의 자식들은 북한에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도호 하이재킹 리더는 27살 다미야로 이들은 여객기를 북한으로 운행할 것을 위협했다. 적군파의 목표는 무장봉기를 통한 전 세계 공산화로, 북한을 전초 기지로 만들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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