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1일 대구와 인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승용차가 행인을 들이받은 뒤 주변에 있던 승용차 2대와 충돌했다.
인천에서는 고속도로 요금소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 운전자가 차량을 두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 중이며, 전날은 한 SUV가 멈춰 있던 트럭을 들이받아 SUV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 대구 만촌네거리 승용차 행인 들이받은 뒤 연쇄충돌
이날 오전 9시 44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에서 K7 승용차가 행인을 친 뒤 주변 승용차 2대와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B(20)씨가 머리 부상으로 대학병원에 이송됐다.
K7 운전자 A(51)씨와 아반떼 승용차 운전자, 그 동승자도 머리와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 인천 제3경인고속도로 SUV 구조물 충돌 후 도주
인천 제3경인고속도로에서 한 SUV 운전자가 요금소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1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요금소에서 SUV가 진입로의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두고 간 차량으로 인해 해당 진입로가 한때 통제됐다.
경찰은 차량을 견인해 안전한 곳으로 옮긴 뒤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운전자를 찾기 위해 수사 중이다.
◆ 인천 SUV 트럭 추돌 피해자 중상
인천에서 한 SUV가 도로 보수 작업을 위해 멈춰 있던 트럭을 들이받아 SUV 운전자가 다쳤다.
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남청라 IC~봉수지하차도 진입 전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앞에서 정차 중이던 1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이 트럭은 일부 도로 보수작업을 위해 1차로에 라바콘(고깔 모양의 안전 장비)을 놓고 멈춰 있던 상태로, 작업자들은 모두 바깥에 나와 있었다.
현장에 있던 공사 관계자들은 작업 중 A씨가 사고를 낸 것을 목격하고 경찰 등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채혈해 음주 운전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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