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건사고-교통] 부산서 빗길에 트럭 미끄러져 사고, 굴착기에 작업자 치여 사망 등

서종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1 10: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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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지난 20일과 19일 부산과 경기, 서울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들로 인해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다.


◆ 부산서 빗길에 차선 변경하던 트럭 미끄러져


지난 20일 오후 7시 46분께 부산 기장군에서 70대가 몰던 포터 트럭이 차선 변경을 하려다 빗길에 미끄러졌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였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후진하던 굴착기에 작업자 치여 숨져


지난 19일 오전 11시께 경기 화성시 우정읍 도로에서 상수도관 교체 작업을 하고 있던 작업자 A씨가 후진하던 굴착기에 치여 숨졌다.


굴착기 운전자는 차량 뒤에 있던 A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로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20일 "굴착기가 후진하는 과정에서 다른 작업자가 신호를 주지 않는 등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 구로소방서 제공)
(사진, 구로소방서 제공)

◆ 서울 금천구 5층건물에 화물자 돌진해 8명 사상


20일 오전 11시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 2대가 충돌한 뒤 사고 차량 1대가 인근 5층 건물로 돌진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약 3시간 12분 만에 진압됐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식자재를 운반하던 5t 트럭과 1t 화물차량이 도로에서 충돌한 뒤 5t 트럭이 건물로 돌진해 들이받은 뒤 멈췄다. 이 5t 트럭이 가스 배관을 건드려 가스가 누출돼 폭발과 함께 화재도 발생했다.

구로소방서는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사고 차량 운전자 등 6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 여파로 인근 단층 건물이 무너졌는데, 소방당국은 오후 12시 40분께 이 건물 잔해 속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김금숙 구로소방서 행정과장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사망자 중 1명은 길을 지나가던 중 (5t 트럭에) 받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나머지 1명은 붕괴된 건물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사진, 독자 제공. 연합뉴스)
(사진, 독자 제공. 연합뉴스)

◆ 승용차가 의류매장 들이받아


20일 오전 10시 46분께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에서 A(30대) 씨가 몰던 수입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의류매장에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 다만 매장 출입구와 유리, 마네킹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A 씨 가족에게서 "A씨가 사고 전 횡설수설을 하고 불안해 보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부산 경찰청 제공)
(사진, 부산 경찰청 제공)

◆ 부산 수영터널서 트럭·SUV 추돌


20일 오전 9시 22분께 부산 번영로 수영터널에서 40대 A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스포츠유틸리티(SUV)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번영로 수영터널에서 회동교차로까지 약 8.5㎞ 구간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차량 정체로 멈춰선 SUV를 트럭이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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