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된 속리산국립공원 냉천골·금강골·보현재 휴게소 이제 안녕...‘다시 자연속으로’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4 10: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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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속리산 고지대 휴게소 3곳 철거 '생태계 복원사업 추진'
속리산국립공원 생태계 복원 예상도 (사진, 국립공원공단 제공)
속리산국립공원 생태계 복원 예상도 (사진, 국립공원공단 제공)

[매일안전신문] 음주 산행과 취사 등으로 오염된 속리산국립공원 고지대 휴게소 3곳이 생태계 복원사업으로 철거되어 속리산국립공원이 다시 자연의 활력을 되찾게 될 전망이다.


24일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속리산국립공원 고지대에 위치한 휴게소 3곳을 철거하고 오는 7월까지 생태적 복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원 휴게소는 1968년부터 지난 4월까지 53년간 운영된 냉천골·금강골·보현재 휴게소 3곳이다.


이 휴게소들은 불법 음식 조리와 주류판매 등으로 환경오염과 소음공해를 발생시켰다. 때문에 다른 등산객들의 불만이 토로되고 환경오염에 대한 수많은 민원이 발생된 바 있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이달 말부터 7월까지 휴게소 3곳을 철거하고 인근 탐방로를 재조성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자연스러운 식물군집을 유도하고 생태계 복원을 추진하는 한편 복원 전·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립공원공단 윤지호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이번 고지대 휴게소 철거 및 복원을 계기로 속리산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국립공원 내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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