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서재 책장에 꽂혀있는 헌책을 내다팔고 헌잭을 팔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책을 버리지 않고 공유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지식을 키우는 기회다. 코로나19 속에서 안전을 위해 공유시장은 비대면으로 열린다.
25일 서울도서관에 따르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헌책 공유시장 ‘한 평 책방’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시민 누구나 자신의 헌책을 내다팔고 청계천 헌책방·인기 작가·유튜버 등이 내놓은 헌책을 구매할 수도 있다.
2013년부터 이어진 ‘한 평 시민 책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면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헌책팔기&교환하기’ 구글폼 신청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헌책을 사는 건 다음달 17~30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이후북스’에서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 누구라도 헌책 판매자가 될 수도, 구매자가 될 수도 있다. ‘헌책팔기&교환하기’ 기간 동안 시민들은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소중한 헌책을 권당 5000원에 판매하거나 다른 책과 교환을 신청할 수 있다.
헌책팔기 또는 교환하기는 구글폼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한 뒤 헌책을 ‘한 평 책방 운영사무국’으로 보내야 한다. 시민 판매자들이 보낸 헌책들은 1주일 간의 꼼꼼한 검수 작업과 ‘한 평 책방’의 포장을 거쳐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청계천 헌책방거리’의 헌책방 15개소와 특색 있는 독립서점, 베스트셀러 작가, 인기 유튜버 등도 헌책 판매자로 참여한다. 헌책방·독립서점 운영자, 작가, 유튜버가 추천하는 헌책을 만날 수 있다.
시민, 헌책방, 독립서점, 작가, 유튜버 등 다양한 판매자들로부터 모인 소중한 헌책은 테마별 ‘블라인드 북’으로 만들어져 다음달 17~30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한다. 각 테마에 맞는 책을 모아 패키지로 만들기 때문에 구매 후 포장을 풀 때까지 어떤 책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다. 이번 블라인드 북의 테마는 「읽으면 ○○해 지는 책」으로 ‘뭉클, 잔잔, 흠칫, 똑똑’ 중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 또는 ‘서울도서관’, ‘한 평 책방’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한 평 책방’ 운영사무국(070-8098-8941)이나 서울도서관 지식문화과(02-2133-0221)로 연락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한 평 책방>을 통해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며, 독서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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