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치유의 숲' 운영… 코로나 의료진 위한 특별 산림치유 프로그램

서종민 수습 / 기사승인 : 2021-06-04 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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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이 코로나 19 대응 의료진을 위해 특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대공원이 코로나 19 대응 의료진을 위해 특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위해 특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4일 ‘치유의 숲’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감사드림’이라는 특별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숲과 자연이 주는 에너지로 휴식 및 재충전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환자 최초 발생 이래 끊임 없는 위기가 있었지만 의료진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어 K방역이 무너지지 않고 꿋꿋이 버텨왔다.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덕분에 우리나라는 사회적봉쇄없는 모범 방역 국가로 평가받고 있고 있지만 코로나 의료진은 1년 반 가까운 장기간의 격무 및 스트레스 등으로 우울증 및 번아웃의 위험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감사드림’ 프로그램에는 동부병원, 은평병원 의료진이 참여했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대부분의 참여자(96.5%)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해는 어린이병원, 서울의료원, 동부병원 의료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림치유’란 숲의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이다.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은 생태보존을 위해 30여 년간 등산객들의 출입을 제한하여 조성 관리해 와 ‘산림치유’에 최적화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약 2시간 진행하며 숲길산책, 산림욕, 명상, 스트레칭, 햇볕쬐기, 족욕, 물치료, 향기요법, 차마시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감사드림’은 단체 프로그램으로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본 일정은 화~수요일 오전 10시~ 낮 12시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또한 프로그램을 완료 후 희망자에게는 서울대공원의 또 다른 시설인 ‘장미원’과 ‘동물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으로 많은 시민들이 곧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며 “그러나 여전히 격무로 지친 많은 의료진들이 ‘감사드림’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통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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