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지난 4일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안동과 제주에서 일어난 화재에서는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부여에서 일어난 주택 화재에서 사람이 1명 죽었다.
◆ 안동 경로당서 불
지난 4일 오전 9시 10분께 경북 안동시 평화동 한 경로당 3층 건물의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내부 집기 등이 일부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내용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제주 해상서 어선 화재
제주 해상에서 어선에 불이 났으나 선원들은 모두 인근 어선에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3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72㎞ 해상에서 조업하던 통영 선적 통발어선 85t·승선원 10명 A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원들은 조업 중 기관실에서 불꽃과 연기를 발견해 주변 선박에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자 구명뗏목을 이용해 모두 탈출했다.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4명인 선원 총 10명은 인근에 있던 선단선 B호에 구조됐다가 오후 9시 50분께 현장에 도착한 제주해경 3천t급 경비함정에 옮겨타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제주시 한림항에 입항했다.
A호에 난 불은 해경 경비함정이 진화에 나서 이날 오전 7시 48분께 모두 꺼졌다.
A호는 현재 선미 부분만 남겨진 채 침몰 중이며, 해양오염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부여서 주택 화재로 80대 할머니 사망
지난 4일 0시 47분께 충남 부여군 충화면 만지리 A(83·여)씨 집에서 불이 나 A씨가 숨졌다.
함께 있던 아들(54)은 급히 빠져나왔으나, A씨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집 내부 229㎡와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6천500만 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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