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건사고- 화재] 서울 갈현동 다세대 주택 화재, 충남 당진 원룸서 불 등

서종민 수습 / 기사승인 : 2021-07-16 11: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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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16일과 지난 15일 전국 곳곳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 서울 갈현동 다세대 주택 화재


16일 오전 1시 6분경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지상 4층·지하 1층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9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


1층 주차장 옆 세대에서 시작된 불은 2시간 35분가량 계속되며 주차돼 있던 차량 등을 태운 후 3시 37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로 건물 주민 등 30명이 대피하거나 소방당국에 구조됐고 1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이송됐다.


불이 난 세대에 홀로 거주하던 A(91)씨는 연기를 마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A씨의 딸(52)도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됐으며 딸은 이 건물 다른 층에 거주하면서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돌봐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에 사는 주민은 "평소 거동이 불편한데도 동네 사람들에게 인사를 잘해줘서 다들 좋아했던 할머니였다"며 "딸도 매일같이 어머니를 차로 병원에 모시고 갔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발화 지점을 비롯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충남 당진 원룸서 화재


지난 15일 오후 5시 11분께 충남 당진의 4층짜리 원룸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6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18분 만에 불을 끈 119구급대는 방 안에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원룸 출입문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장흥 대덕하수처리장서 불


지난 15일 오후 2시 52분께 전남 장흥군 대덕하수처리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외벽 나무 인테리어에 불이 옮겨붙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부산서 LPG가스 공급하던 탱크로리에 불


지난 15일 오후 2시 48분께 부산 강서구 한 공장 LPG 충전소에 있던 25t급 탱크로리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자체 진화를 벌이던 50대 운전자가 전신 1도 화상을 입었다.


현재 큰불은 잡힌 상태지만, 해당 차량에서 계속 가스가 새고 있어 소방당국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탱크로리에 있던 가스를 공장 탱크에 옮기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안산 다가구주택서 화재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4층짜리 다가구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중국 국적의 A(53·남)씨가 집 안 화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또 주민 5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소방대원이 신고를 접수한 지 30분 만인 오전 10시 5분께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이미 진화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거실에서 불에 탄 번개탄이 발견됐다"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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