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혼잡도 표시 ‘스마트서울맵’ 출시 8일째... ‘아직도 모르는 사람 많아’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0 11: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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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루 검사자 ‘7만여 명’, 스마트서울맵 방문자 ‘4만여 명’
현재 서울시 선별진료소 혼잡도 상황 (사진, 스마트서울맵)
현재 서울시 선별진료소 혼잡도 상황 (사진, 스마트서울맵)

[매일안전신문] 서울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선별진료소의 대기시간이 3시간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서울맵’이 출시돼 혼잡도를 줄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용법을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여전히 대기시간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혼잡도를 표시해주는 ‘스마트서울맵’의 방문자 수가 전날 하루 4만 1011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2일 하루 방문자 2만 2856명보다 79.4%증가한 수치다.


서울의 하루 검사 인원이 7만 여명인 것을 본다면 서울 시민 절반 이상이 안내지도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9일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시찰해 “장시간 대기하는 시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앱을 개발해달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대기시간을 기준으로 혼잡도를 표시하는 ‘스마트서울맵’을 신설해 지난 12일부터 시행한 것이다.


안내지도의 대기시간은 1시간 주기로 업데이트되며 80여 곳의 밀집도를 안내하고 있다. 30분 이내는 ‘보통’, 60분 내외는 ‘붐빔’, 90분 이상은 ‘혼잡’으로 표시된다.


현재 서울시는 ‘혼잡’범위를 더 세분화해 안내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폭염 속에 시민들의 대기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혼잡도 안내지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서울맵’의 출시 여부를 모르는 시민도 상당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19일 오전 서울시 관악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섰던 A(28세)씨는 “그냥 무작정 기다리는 시간 자체가 너무 아까웠다.”라며 “땡볕에 사람들 얼굴에도 짜증이 가득하고 난장판이었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당시 A씨는 3시간 가량 대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일각에서는 시민들이 ‘스마트서울맵’ 유무를 모르고 있는 것은 지자체의 홍보 부족인 것으로 보고 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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