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동차 수리업체로 승용차 돌진…대기 고객 2명 부상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16:45:57
  • -
  • +
  • 인쇄
▲ 대전 대덕구 상서동의 한 자동차 수리업체 사무실로 소나타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대전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대전 대덕구의 한 자동차 수리업체 사무실로 승용차가 돌진해 고객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48분께 대덕구 상서동 한 자동차 수리업체 사무실로 소나타 승용차가 돌진했다. 당시 업체에는 차량 수리를 맡기고 대기 중이던 고객들이 있었으며 이 사고로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 가운데 1명은 차량에 깔렸고 다른 1명은 차량에 치이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50대 운전자 A씨가 지인을 태우기 위해 업체를 방문했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는 운전자의 조작 미숙과 순간적인 판단 오류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차량이 정차 및 저속 이동해야 하는 협소한 공간에서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혼동했거나 차량 진행 방향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한 자동차 정비업체와 같이 차량 이동이 빈번한 공간은 보행자와 차량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성이 높은 환경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고객 대기 장소와 차량 이동 구간을 명확히 분리하고 출입구 인근에 차량 돌진 방지용 볼라드와 안전펜스 등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운전자 역시 협소한 공간에서는 반드시 저속 운행과 주변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