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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한 금속 주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작업자 2명이 다치고 1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4일 낮 12시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한 금속 주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공장 인근에서 폭발음을 들은 시민이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25분 만에 진화되었다. 이 사고로 60대 작업자가 안면부와 손등 및 발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다른 작업자 1명도 경미한 화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작업자들이 전기로를 이용해 금속 용해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발생하면서 고온의 불꽃이 튀어 화재와 인명 피해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장 내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15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본지 취재 결과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사고가 용광로 내 금속 용해 과정에서 발생한 화학적 반응에 의한 폭발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 관계자로부터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폭발과 함께 유독가스가 누출되는 등의 추가 위험 요소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현장의 안전 실태는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규모가 작아 법적 소방시설 점검 대상에 해당하지 않았으며 현장에 비치된 소화 설비 또한 소화기가 전부였던 것으로 확인되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사각지대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사고의 정확한 경위와 책임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부산사상경찰서 형사과로 전화 취재를 시도했으나 경찰 측의 대응은 매우 폐쇄적이었다. 형사과 실무진들은 형사과장 외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응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정작 형사과장과의 전화 연결 요청에는 장시간 부재를 이유로 응하지 않아 사실상 취재가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러한 경찰의 대응이 단순한 업무 공백인지 혹은 의도적인 취재 회피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시민 안전과 직결된 폭발 사고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할 수사 기관이 소통 창구를 차단한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사고 원인 규명을 향한 언론의 접근을 막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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