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해외 파견 중인 청해부대가 코로나19 확산에 휘말려 귀국 조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군 간부들의 대처 미흡이 수면 위로 떠올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실에 따르면 청해부대는 지난 2일부터 독감 환자가 속출했으며 이들은 맛이나 후각을 잘 못 느껴 코로나19로 의심된다고 상부에 보고했으나 묵살됐다.
이 내용은 전날 청해부대 소속 장병의 아버지 A씨가 의원실로 전화를 걸어 해당 사실을 폭로하면서 국민들도 알게 됐다.
A씨는 “병사들이 일반적인 감기와는 다르다고 (상부에)수차례 보고 했는데 간부들은 코로나 의심도 안 했다고 한다.”라며 “병사들 체온이 39~40도까지 오르는데 타이레놀 2알씩 주면서 버티라고 했다.”라며 토로했다.
그는 “좁은 선실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특성상 코로나 감염 위험이 컸는데 산소통 같은 물품도 전혀 확보를 안 했다.”라며 “이런 기초적인 대비도 안 하고 사과 한마디 없는 군을 보니 답답하다.”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전날 “현지에서 진행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청해부대원 301명 가운데 24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들은 이날 오후 아프리카 해역 인접 국가의 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에 탑승해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한 할 예정이다.
수송기 내부는 출발 전 격벽 설치 등 감염병 예방 및 방역 작업을 마쳤고 현지 병원에 입원했던 16명도 모두 수송기에 탑승했다.
장병들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후 민간 및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 등에 분산 입소할 예정이다.
현지 병원 치료를 받았던 16명 중 15명은 경증으로 대부분 호전됐으나, 폐렴 증세인 중등증 환자 1명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조치할 계획이다.
나머지 인원은 국군대전병원(10명)과 국군수도병원(1명), 국방어학원(4명) 등에 분산 입원시켜 치료를 받게 할 방침이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 따르면 “신속하게 군 수송기를 보내 전원 귀국 조치하는 등 우리 군이 나름대로 대응했지만 국민의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에 관해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사과하고, 국방부 장관은 어디로 숨었나”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정부의 무능과 안이때문에 청년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군 전투력은 심각하게 훼손됐다.”라며 “정상적이라면 군 통수권자는 사과해야 마땅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책임감과 부끄러움, 국정능력, 이 세 가지가 없다”라며 “한마디로 국정운영 부적격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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