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일본의 도쿄 올림픽 도시락 공수 불만 표출에도 대한체육회는 급식지원센터를 열어 선수촌에 도시락 배달을 시작했다.
20일 대한체육회(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도시락 배달을 시작했다.
체육회는 지난 18일 선수촌에서 차량으로 20분가량 떨어진 지바현 우라야스시(市)의 ‘헨나 호텔’을 통째로 발려 주차장에 간이 조리시설(컨테이너 3개)을 만들었다.
해당 호텔은 내달 10일까지 체육회가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6시 30분과 10시 30분, 오후 4시 30분 총 세 번의 도시락을 선수촌으로 배달한다.
선수촌에 도착한 도시락들은 투숙한 각 종목 관계자들이 미리 신청한 수량대로 가져간다.
언론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시락 메뉴는 밥과 된장국, 불고기, 사태, 매운찜, 스팸구이, 뱅어포구이, 깻잎오이무침과 고들빼기무침, 김치, 김, 자두 등으로 채워져 배달됐다.
점심 메뉴는 밥, 북어 뭇국, 정육고추장볶음, 닭다리 조림, 계란말이, 멸치볶음, 오이무침으로 이뤄진다. 저녁엔 밥, 배추된장국, 제육볶음, 장조림, 스팸전, 고추된장무침 등이 제공됐다.
급식센터는 영상사 1명과 검식사 1명 조리사와 조리원 14명으로 구성된 16명의 조리단과 체육회 지원 인력 8명, 식자재 등 공급업체 대행사 직원 4명이 합쳐진 총 28명으로 이뤄졌다.
급식 지원 센터를 지휘하는 정년구 체육회 선수촌 운영부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충분한 영양 지원을 위해 우리는 유배 생활을 자처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정숙 영양사는 “코로나19, 일본 후쿠시마산 식자재 등 어려운 상황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끝까지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선수들에게 제공해 만족감을 높이고 싶다.”라며 “선수들이 도시락으로 힘을 얻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일본은 이런 한국의 도시락 공수에 불판을 표출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은 안전이 확인된 농수산물만 출하하고 있지만 대한체육회가 이 지역 식자재에 방사능 오염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자민당 소속의 한 참의원 의원(議員)은 “선수촌에 공급하는 식자재는 대접하는 마음으로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의원은 “이를 거부하는 것은 후쿠시마 주민의 마음을 짓밟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도쿄 올림픽 기간 동안 일본을 방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한일 양국 정부는 도쿄올림픽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양국 간 역사 현안에 대한 진전과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에 대해 의미있는 협의를 나누었다.”라고 전했다.
박 수석은 “양측 간 협의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상당한 이해의 접근은 있었지만,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다.”라며 “그 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와 같이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약속됐던 한일 정상회담 역시 무산됐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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