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고덕아남 리모델링’ 수주... ‘래미안 라클레프’로 새롭게 변화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6 17: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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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고덕아남’ 시작으로 올해 다수 ‘리모델링 사업’ 입출 준비 中
고덕아남 야경 조감도 (사진, 삼성물산 제공)
고덕아남 야경 조감도 (사진, 삼성물산 제공)

[매일안전신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늘(26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으며 3000억 원 이상의 투자금으로 88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고덕아남 리모델링 조합에 따르면 이날 개최한 시공사 선정 비대면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고덕아남 리모델링’사업은 서울시 강동구 양재대로 1706일대 기존 807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아파트에 총 3475억 원을 투자해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규모는 지하 6층부터 지상 23층, 아파트 9개동(887세대)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고덕아남 아파트 인근에는 명덕초등학교와 배재고등학교 등의 교육 시설이 있으며 강동경희대병원과 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교통 인프라의 경우 올림픽대로와 암사대교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 브랜드 ‘래미안 솔베뉴’아파트 등이 인접해 있어 강동구 래미안 타운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단위세대·조경 특화와 인테리어 고급화 차별화된 상품 제안을 통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클레프(La Clef)’를 고덕아남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이 이름은 불어 정관사인 ‘La’와 주요 요충지를 뜻하는 ‘Clef’를 더해 만들어진 단지명이다.


‘소수에게만 허락된 독립적인 공간에서 예술 같은 삶을 누리는 주거 단지’라는 깊은 의미가 새겨져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5년 ‘래미안 방배 에버뉴’와 2014년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래미안 청담 로이뷰’의 준공을 완성하는 등 축적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도 성공했다.


올해 고덕아남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다수의 리모델링 프로젝트에도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고덕아남 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을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마친 아파트는 전국 72개 단지(5만 3890가구)로 확인됐다.


현재 1기 신도시처럼 1990년대 지어진 중층 아파트들이 노후화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건설사들은 리모델링 사업을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로 보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해 17조 3000억 원을 기록한 국내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36조 원, 2030년은 44조 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모델링 사업은 1기 신도시 지역인 ▲안양 평촌 ▲고양 일산 ▲성남 분당 ▲군포 산본 ▲부천 중동 ▲대전 ▲부산 ▲대구 등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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